1년간 국내외 취재로 엮은 '한국의 수소전기차 개발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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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국내외 취재로 엮은 '한국의 수소전기차 개발 르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5.1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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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5년 세계 에너지전망 보고서'를 통해 화석연료 에너지는 2014년 65%에서 2040년에는 36%까지 감소하고, 신재생에너지가 55%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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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유럽, 일본, 미국 등은 수조 달러의 예산을 배정하며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처럼 현재 인류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연 에너지를 이용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전기로 전환해 사용한 뒤 다시 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적인 완벽한 에너지 순환기술이다.

주요국들이 30년 가까이 수소에너지를 연구하고, 구체적인 실행단계에 와 있는 것과 달리 국내상황은 매우 열악하다. 2003년 참여정부 시절 수소에너지사업단이 조직된 이후 정권이 바뀌면서 관 주도의 정책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약 1년 동안 국내와 해외 기업, 정부 및 기관 현장 취재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히 엮은 '한국의 수소전기차 개발 르포르타주'다.

머니투데이방송(MTN)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저자는 2018년 초부터 '대한민국의 수소전기차‘에 대해 기획취재를 했다. 그 과정에서 한국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일본에 이어 세계 2위로 손꼽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 산업이 우리에게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수 있을 거라 직감했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런 상황을 모르고 있다. 저자는 그 이유에 대해 정치권과 대기업의 이권 다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인재 부족 등이 뒤섞여 있다고 판단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부 관계자들이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대한 장기플랜을 수립하고, 기술 개발 지원에 박차를 가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고 있다.

책은 크게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수소전기자동차와 배터리전기자동차 중 뭐가 더 좋은지에 대한 답을 담은 '수소 이야기', 2부는 왜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자동차를 개발하는가에 대한 답을 담은 '한국의 수소전기자동차 이야기'이다.

수소란 무엇인지, 배터리전기자동차와의 차이와 다른 나라는 어떻게 개발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내용과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자동차를 어떻게 개발하게 됐고, 앞으로는 어떻게 할 예정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 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 / 권순우 지음 / 가나출판사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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