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칼럼) 황교안의 신앙을 더 이상 폄훼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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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칼럼) 황교안의 신앙을 더 이상 폄훼하지 말라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9.05.16 07: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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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와 “우상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20:5)는 하나님 말씀에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면 순종해야 한다.
▲ 본사 이사장 이규곤 목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2일 석가탄일에 경북 영천에 소재한 ‘은해사’라는 사찰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지만 불교예법을 따르지 않았다 해서 정치권과 사회 일각의 사람들이 종교편향주의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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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인터넷 기사에 후기로 올린 글들은 차마 입에도 담지 못할 저질스럽고 민망할 정도의 댓글들이 넘쳐 나는 것을 보면서

자유 민주국가 안에서 우리 사회 일부 구성원들의 일탈과 병든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 염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황교안 대표는 5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고 성수주일 할 정도로 독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일에도 오전에는 경북 경산의 한 교회에 출석하여 예배를 드린 후, 오후에는 사찰 행사에 참여했다.

검사 시절에는 부임하여 간곳마다 기도모임을 만들고 함께 틈틈이 성경을 읽고 연구하며 국가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 법조인들이 되자고 다짐하는 기회들을 많이 가졌음은 물론, 검찰청 신우회 설립을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진 일들이다.

그는 1981년 24세 때 사법시험 합격 후 검사가 되기 전 연수시절 신학교에 편입하여 신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주일에는 양천구 목동의 한 침례교회 전도사로 봉직한 경력을 갖고 있다.

35여 년 동안 공무원으로 일하며 박근혜 정부 때 법무부장관으로 발탁 되었으며, 박대통령 탄핵 중에는 대통령권한대행 직분자로 일한 바가 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공과는 있기 마련이다. 박근혜 대통령을 추종하던 사람들은 지금도 박대통령이 탄핵 받는 동안 황교안 대표가 박대통령을 위해 아무 일도 안했다고 섭섭히 여기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이 나라를 위기로 내몰려 했던 통진당 해산이나 반국가적인 일에 앞장섰던 이석기 씨 등의 구속은 그가 강직하면서도 의로우며 국가민족을 위해 헌신코자 하는 믿음의 공직자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이력을 가진 황교안 대표가 한 사찰에서의 행사 중 불교예법을 따르지 안했다 해서 그를 종교 편향적이며 향 후 대권주자로서 불교계와 갈등을 가질 것이라고 미리 예단하며 그의 신앙을 폄훼하는 것은 그릇된 처사이다.

기독교는 속 좁고 편향적인 종교가 아니다.

상대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해 주며 사랑한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와 “우상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출20:5)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진실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양보할 수 없는 신앙의 근간이요 뿌리이며 순종해야 할 신앙적 의무인 것이다.

구약시대의 인물 다니엘은 당시 다리오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져진다는 사실을 알고도 하루 세 번씩 늘 상 하던 대로 기도하며 자신의 신앙의 정절을 지킴으로 잠시 고난의 자리에 처했으나 결국 대적 자들의 음모에서 벗어나 이방 민족에게 까지 큰 유익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

신앙은 결코 정쟁이나 비난의 도구가 아니다. 황교안 대표는 불교나 불자들을 모욕한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이 간직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봉축 법요식’과 ‘관불의식’에서 합장배례하지 않고 공손히 손을 모으고 목례만 한 것이다.

혹 자는 차라리 불교행사에 참석지 않았으면 될 것을 왜 참석해서 비난 받고 갈등을 유발시키느냐는 이의를 달기도 하지만 제1야당 대표 정치인으로서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왈가불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식에 참석하기 전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더라면 이러한 비난이 덜했을 것이라 짐작된다.

지금 이 나라는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경제, 정치, 사회, 외교, 국방 등에 대해 정부는 잘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국민들이 보는 시각과 느낌은 다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시기에 남의 신앙을 평가절하 하고 폄훼하며 사회 구성원 또는 종교 간에 갈등과 분열을 부추겨 이득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다분히 그릇된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통합된 국가사회가 되고 종교인들이 신앙의 자유 안에서 건강한 종교 활동을 통해 국가사회의 평화와 자유의 안전을 창출하기 위해서라도 기독교인 황교안의 신앙에 대한 비난과 폄훼는 이제 그만 멈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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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왕 2019-05-18 07:31:09
너무도 지당한 말씀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앙을 보이신 황교안대표가 이 나라에 있다는것이 존경스럽고 감동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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