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 기념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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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 기념상 시상식
  • 하석수
  • 승인 2015.04.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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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경직 목사 그분 발자취 따르는 삶 살겠다”… 상금은 각각 5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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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와 (재)슈페리어재단은 17일 오전 서울 영락교회 본당에서 ‘한경직 목사 기념예식 및 제2회 기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상과 상금 각 5천만원은 탄자니아 EMA선교회 김용주 선교사와 재한몽골학교 유해근 이사장이 수상했다.

김용주 선교사는 “지금도 세계 열방에서 선교와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저에게 상을 주셔서 부끄럽다”며 “좀 더 열심히 선교하라고 주신 줄 알고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교 현장에서 초등학교 교실을 건축하는 데 재정이 너무 부족했는데, 여기에 보태라고 하나님께서 상금을 주신 줄 알고 잘 사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해근 이사장은 “많은 분들 가운데 특별히 귀한 상을 받게 된 것은 영광이기도 하고, 남은 삶 열심히 하나님나라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라고 주시는 것으로 알고 온 마음을 다해 일하겠다”며 “한경직 목사님을 기념하는 상이기에 특별히 더 기쁘고 영광스럽다. 그분의 발자취를 따르는 삶을 살겠다”고 했다.

▲ 시상자들과 수상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슈페리어재단 김귀열 이사장, EMA선교회 김영주 선교사,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철신 이사장. ⓒ하석수 기자

이날 예식 및 시상식은 이철신 영락교회 담임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의 인도,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전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의 말씀, 유창원 목사(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연구목사)의 ‘한경직 목사 전집’ 완간 보고 및 한경직목사기념상 경과 보고, 이철신 목사와 김귀열 이사장(슈페리어재단)의 시상, 수상자의 인사, 이영수 장로(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의 광고, 강병훈 목사(남산교회 원로, 한경직목사기념사업회 이사)의 축도 진행 됐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빌 2:5~11)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림인식 목사는 “한경직 목사님은 모든 일을 온유와 겸손으로 하셨다. 나라가 무너지고, 백성이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피난민이 넘쳐났을 때, 그 한복판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셨다”며 “우리 모두 그분의 온유와 겸손을 본받아 살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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