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2015 작은교회 박람회'가 오는 10월 9일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개최된다.박람회는 '작고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하는 교회와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회 대안으로의 작은교회를 함께 이야기한다.
교회 본질과 공동체성 살린 작은교회들 '교류의 장'
올해 3회째 이어지는 '2015 작은교회 박람회'는 대형교회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복음의 본질과 공동체성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한 작은 교회들의 사역 현장이 소개되며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 열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생명평화마당 이정배 공동대표(감신대)는 "교회가 자본주의와 싸우는 일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교파를 막론하고 그런 싸움을 살아내는 목회자가 많이 있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숨어서 그런 일 하는 교회들을 소개하고 만나는 장을 마련, 서로 힘을 얻고 공동체성 얻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박람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방인성 준비위원장은 "박람회가 3년째 열리면서 각 신학대학원도 작은교회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장신대 신대원에서 미니 박람회를 열었고 사경회 집회도 가졌다. 다른 신대원에서도 요청이 와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작은교회 박람회는 해를 거듭해갈수록 새로운 목회를 꿈꾸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관심으로 확대돼가고 있다. 주최측은 박람회 참여 교회와 목회자들 간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인성 준비위원장은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가 대안이고 살길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상생해 더불어 살 수 있는 대안이 되기 때문"이라며 "한 번의 박람회로 그치지 않고 작은교회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교회 및 기관 100여 곳, 부스활동 참여
10월 9일 오전 11시에 '여는 예배'로 개막하는 작은교회 박람회는 각 교회 및 기관의 부스 활동 및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부스에는 나름의 가치와 다양한 방식으로 작은 공동체를 추구하는 교회 70곳과 기관 30곳이 지역별, 주제별로 배치된다. 독특하고 창조적인 예배 양식이나 특화된 마을운동을 하는 교회, 건물 없는 교회, 작은 공동체로 분립하는 교회 등 고유한 색깔과 가치를 드러내는 작은교회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배 공동대표는 "교회 성장이 안되는 시대, 백화점 식의 큰 교회가 아니라 몸집을 줄인 작은교회가 갖고 있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일 프로그램위원은 "지역별, 마을 단위로 안배돼 있는 부스를 다니면서 이런 지역에 저런 교회도 있구나 바로 알고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부스 활동 이외 부대행사로, 작은교회에 적합한 성만찬 예식(예가교회)과 침묵기도(한국샬렘)를 실제로 선보인다. 또 생명평화 공방, 조은샘브라스밴드의 음악 워크샵, 비블리오드라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다짐예배'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위안부 할머니, 정대협 활동가들과의 이야기마당도 열린다.
교회 본질과 공동체성 살린 작은교회들 '교류의 장'
올해 3회째 이어지는 '2015 작은교회 박람회'는 대형교회 성장의 한계가 드러나는 한국교회 상황에서, 복음의 본질과 공동체성을 살리고자 고군분투한 작은 교회들의 사역 현장이 소개되며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2일 오전 열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생명평화마당 이정배 공동대표(감신대)는 "교회가 자본주의와 싸우는 일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지만 교파를 막론하고 그런 싸움을 살아내는 목회자가 많이 있었다. 이름도 빛도 없이 숨어서 그런 일 하는 교회들을 소개하고 만나는 장을 마련, 서로 힘을 얻고 공동체성 얻게 해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박람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방인성 준비위원장은 "박람회가 3년째 열리면서 각 신학대학원도 작은교회 운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장신대 신대원에서 미니 박람회를 열었고 사경회 집회도 가졌다. 다른 신대원에서도 요청이 와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작은교회 박람회는 해를 거듭해갈수록 새로운 목회를 꿈꾸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관심으로 확대돼가고 있다. 주최측은 박람회 참여 교회와 목회자들 간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방인성 준비위원장은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가 대안이고 살길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교회와 지역사회가 상생해 더불어 살 수 있는 대안이 되기 때문"이라며 "한 번의 박람회로 그치지 않고 작은교회 '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은 교회 및 기관 100여 곳, 부스활동 참여
10월 9일 오전 11시에 '여는 예배'로 개막하는 작은교회 박람회는 각 교회 및 기관의 부스 활동 및 주제별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부스에는 나름의 가치와 다양한 방식으로 작은 공동체를 추구하는 교회 70곳과 기관 30곳이 지역별, 주제별로 배치된다. 독특하고 창조적인 예배 양식이나 특화된 마을운동을 하는 교회, 건물 없는 교회, 작은 공동체로 분립하는 교회 등 고유한 색깔과 가치를 드러내는 작은교회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정배 공동대표는 "교회 성장이 안되는 시대, 백화점 식의 큰 교회가 아니라 몸집을 줄인 작은교회가 갖고 있는 독특한 카리스마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일 프로그램위원은 "지역별, 마을 단위로 안배돼 있는 부스를 다니면서 이런 지역에 저런 교회도 있구나 바로 알고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부스 활동 이외 부대행사로, 작은교회에 적합한 성만찬 예식(예가교회)과 침묵기도(한국샬렘)를 실제로 선보인다. 또 생명평화 공방, 조은샘브라스밴드의 음악 워크샵, 비블리오드라마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마지막 '다짐예배'에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위안부 할머니, 정대협 활동가들과의 이야기마당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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