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숨질 때의 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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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숨질 때의 뇌 반응...
  • 김동우 기자
  • 승인 2015.10.28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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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면 외상수용기로 불리는 뉴런에서 뇌에 메시지를 보냅니다.

미국화학학회가 사람이 숨질 때의 뇌 반응을 밝혀냈습니다. 공포의 감각 정보가 중심 신경계를 거쳐 시상에 유입됐는데요. 인간은 아드레날린을 분비해 극심한 공포에 대해 맞서 싸우거나 달아나는 반응을 일으키게 설계됐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죽음을 접한 사람들의 뇌 반응을 동영상으로 풀어 소개했습니다. 살인범에 좇기게 되면 본능적으로 구조를 요청하는 비명을 지르고 외상을 입어 고통을 느끼면 외상수용기로 불리는 뉴런에서 뇌에 메시지를 보냅니다.

부상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되면 임상적 사망 이후에도 뇌가 얼마간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때 뇌는 마지막으로 순간 의식을 되찾으며 이가 임종시 시각화돼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생존자가 마치 숨진 것처럼 느끼는 임사체험과 관련이 있다는 게 몇몇 연구 결과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순간적인 의식 회복 등의 뇌작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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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생물학적 죽음 이후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아직 알지 못합니다. 다만, 죽음의 문턱에 섰다 돌아온 사람들은 “순수하고 완전하고 꿈도 꾸지 않는 방해받지 않는 잠과 같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거대한 빛의 벽이 보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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