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동안 중국에 주일학교 5,000개 세우기 캠페인

“00국가 기독교인의 자녀들은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당할 뿐 아니라, 기독교를 사악한 종교라고 매도하는 과목들을 학교에서 종합적으로 배워요. 00 학교에서는 기독교인 부모를 의심하라고 그 자녀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친척 중에 누구든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라고 부추깁니다. 00 역사상 이런 적은 없었어요. 기독교인 부모가 자녀를 기독교인으로 키우는 것을 범죄로 여기는 세상이 온 거에요.”

2019-09-10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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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19일, 한국 VOM(Voice of the Martyrs)은 협력 단체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12개월 동안 중국에 주일학교 5,000개를 세우기 위한 캠페인에 관하여 알릴 예정입니다.  

‘상자 속의 주일 학교’라는 이 캠페인은 중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합법적인 어린이 성경, 소형 비디오 플레이어, 부모와 자녀를 위한 종합적인 디지털 교육자료를 상자에 담아 중국 가정에 전해주는 것입니다.

t상자 하나당 평균 어린이 7명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상자는 두 사역 단체와 공동으로 연결된 지하 가정교회 조직망을 통해 중국 가정에 전달됩니다. 특히 이 자료들은 많이 배우지 못한 부모도 기독교 신앙 전반에 걸친 내용을 자녀와 친척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한국 VOM 현숙 폴리 대표는 중국의 교회가 부닥친 가장 심각한 난제는 십자가 파괴나 교회 급습이 아닙니다. 기독교인의 자녀들이 기독교인이 되지 못하게 막으려고 중국공산당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에는 어린이들을 예배에 참석시켰다는 이유로 가혹하게 처벌받고 있는 교회가 많습니다. 한국 VOM과 협력단체는 중국의 모든 성에서 그러한 신빙성 있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실 중국의 기독교인 자녀들은 이밖에도 또 다른 문제를 겪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현숙 폴리 대표는 이렇게 지적합니다. 중국 기독교인의 자녀들은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게 차단당할 뿐 아니라, 기독교를 사악한 종교라고 매도하는 과목들을 학교에서 종합적으로 배워요.

중국의 학교에서는 기독교인 부모를 의심하라고 그 자녀들에게 경고할 뿐 아니라, 친척 중에 누구든지 기독교를 믿는 사람이 있으면 신고하라고 부추깁니다.중국는 역사상 이런 적은 없었어요. 기독교인 부모가 자녀를 기독교인으로 키우는 것을 범죄로 여기는 세상이 온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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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감시하는 웹사이트 ‘비터 윈터(Bitter Winter)’는 7월 17일에 한 유치원생 아들과 기독교인 어머니의 일화를 보도했습니다. 현숙 폴리 대표는 이 기사를 인용하여 말했습니다. “아이는 하나님을 믿는 게 비정상이라고 유치원에서 배웠습니다. 집에 온 아이는 엄마한테 말했어요. ‘기독교를 믿으면 엄마는 집을 나갈 것이고 나를 돌봐주지도 않을 거야. 어쩌면 엄마는 엄마 몸에 불을 지를지도 몰라!’라고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문적인 교육자보다는 기본적으로 부모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자 속의 주일학교’를 제작했다고 현숙 폴리 대표는 설명합니다.

“첫째로 지적하고 싶은 점은 시골에는 기독교를 전문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그나마 도시에 있는 주일학교 교사들은 특정 혐의로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자녀가 신앙을 갖느냐 못 갖느냐는 전적으로 가정에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중국의 기독교인 부모가 신앙으로 자녀를 키울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유용한 자료들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몇 년 지나지 않아 그 아이들이 기독교를 핍박하는 데 제일 앞장설 것입니다.”

‘상자 속의 주일 학교’ 제작비는 개당 75,000원입니다. 한국 VOM은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 이상의 상자를 후원하여 사역에 동참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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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 폴리 대표는 상자 가격이 조금 비싼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상자 가격이 좀 비싼 이유 중에 하나는 중국의 일반 대중이 소매상에서 합법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자료만 우리가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이 상자와 관련해서 우리는 비밀스럽게 지하 인쇄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지하에서 인쇄하지 않으면 비용은 좀 비싸지만, 중국당국자들이 법적 근거를 대면서 반대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상자 속의 주일 학교’ 하나가 평균적으로 어린이 7명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작되었기 때문에 10,000원을 헌금해도 어린이 한 명에게 복음에 관한 자료를 전해줄 수 있습니다.

<중국의 어린 영혼들을 살리는 이 귀한 캠페인에 동참하실 교회와 개인은 한국 VOM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온라인 계좌이체로 헌금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좌이체를 할 때 ‘SSIB’라고 기재하면, 귀한 헌금이 이 캠페인에 바로 사용됩니다.>

Yoo Mi Rae Assistant Pastor 유미래 전도사 Communication Coordinator

Voice of the Martyrs Korea 한국 순교자의 소리

Basement level, 26, Solsaem-ro, Seongbuk-Gu, Seoul,
Republic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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