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CCC에 코로나 극복 및 선교 위해 3천만원 전달

2020-06-23     박동현 기자
▲새로남교회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는 21일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를 주일저녁예배 설교자로 초청해 말씀을 듣고, 코로나19 극복과 대학생 선교를 위한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박 목사는 이날 히브리서 11장 23-27절 본문에 ‘선택의 기회를 낭비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인생의 답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인정하고 고백해야 한다”며 “결국 나는 어떠한 가치 시스템을 갖고 살아갈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

이는 곧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선순위는 내가 선택하는 모든 가치의 근본을 보여주는 것이다. 모세는 우선순위를 잘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박 목사는 “간사와 학생 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지난해부터 준비하던 EXPLO 2020통일선교대회를 코로나19로 취소하고 파주의 한 교회에서 두 시간 정도 기도회를 하는 것으로 했다. 또한 CCC 여름수련회도 온라인으로 변경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는 오히려 하나님이 주신 기회이고, 우리의 역량을 다음 단계로 올릴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CCC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한국교회와 단체에 벤치마커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40여 명의 아이들이 유아세례를 받았다. 오정호 담임목사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학생 선교사역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