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티모르 이한성 선교사 양파재배 성공

식물이 온도가 차이가 많은 다른나라 토양에 적응하여 결실하기는 까지는 적응 시간과 농부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

2020-12-10     박동현 기자

동티모르 이한성 선교사는 양파재배가 10여년 만에 성공했다고 한다. 양파나 마늘은 저온환경 식물이다. 한국의 경우 보통 상온 섭씨 15도 전후인 가을에 씨앗을 심어 육묘 후 밭에 비닐 멀칭 후에 모종을 심는다. 월동 후 봄 5-6월에 수확한다. 이런 온조 조건을 가진 양파를 한국같은 겨울이 없는 더운 나라에서 재배에 성공했다는 것은 이선교사가 지난 10여년 간 별별 방법으로 시도를 했을 것 같다. 

양파나 마늘을 봄에 심어도 되지만, 생육기간이 짧고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서 추대(꽃대나옴)가 나온다. 그러므로서 마늘통(구근)을 굵은 것을 수확하지 못하고 통이 작은것을 생산함으로서 수확량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상품성도 떨어잔다. 보리도 마찬가지로 가을에 파종을 하여야 생육기간이 길어 짐으로서 다수확을 하지만, 봄에 보리 씨앗을 파종하면 수확기간이 짧기 때문에 수확량이 아주 많이 떨어 진다.(시니어들은 음력 보름에 보리밭 밟기 추억이 있을 것이다)

동티모르 온도는 저지대 평균 연간 24 도 고지대에는 27 ℃ 특히 북해안에서 20 °와 33 ℃ 사이에 평균 기온을 갖는다. 5월-10 월)는 건조 하다. (11 월-4 월), 평균 온도 사이 29 °-35 ℃, 봄은 5 월에서 7월까지 지속된다. 강수량은 섬의 북부 해발 500에 강우량의 1000 mm; 남쪽 최대 2000 mm, 산악 지역에서 3000mm까지 비가 쏱아진다. 우기에는 홍수가 빈번하다. 동티모르에서는 지진, 쓰나미, 열대성 태풍 등의 위험이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