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찬양사역자 박종호 전도사, 간암 투병 알려져

2016-03-22     홍의현 기자

찬양사역자 박종호(53) 전도사가 간암 판정을 받고 14일 오전 수술을 받았다. 박 전도사는 3개월 내로 간 이식을 받아야 하는 위급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도사는 서신을 통해 “가족 중 적합한 기증자가 있길 바라는 의사의 말에 목이 멘다”면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나아갈 귀한 시간임을 묵상하며 치료에 임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박종호 전도사는 ‘나를 지으신 이가 하나님’, ‘시편 8편’ 등의 친숙한 찬양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팝페라와 대중가요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아래는 박종호 곡/ 노래

좋은 곳에 살아도 좋은 것을 먹어도 당신의 마음 불편하면 행복이 아닌거죠 웃고 있는 모습이 행복한 것 같아도 마음속에 걱정은 참 많을 거예요 사랑도 나무처럼 물을 줘야 하는데 가끔씩 난 당신께 슬픔만을 줬어요 너를 사랑한다고 수 없이 말을 해도 내가 내 맘 아닐 땐 화 낼 때도 많았죠 세상 사는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 하지만 이 세상의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사랑해 난 널 사랑 해 사랑 해 난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