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교회답고 성직자가 성직자 다워야”

2017-02-28     이지희 기자

세계선교연대가 최근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국회조찬기도회장 홍문종 장로(새누리당 의원)를 초청하여 제50차 세계선교연대 모임을 열었다.

홍문종 장로는 이 자리에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향해 "소금과 빛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한국교회가 빛을 잃어가고 맛없는 소금으로 변질되어 세상에 버려지고 있다"며 "교회가 교회답고 성직자가 성직자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선교연대는 2013년 1월 중국사역을 마치고 귀국한 최요한 목사(서울명동교회)에 의해 설립됐다. 최요한 목사는 국내 목회와 함께 매월 3~4차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해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국제선교신문 격주 발간, 선교사와 가족을 위한 세계선교센터 건립 준비 등을 하고 있다.

특히 세계선교연대는 매월 초 덕망과 신앙을 갖춘 인사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예배와 기도 모임을 열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전 농림부 장관 김영진 장로, 전 교육부 장관 황우여 장로, 전 서울장신대 총장 민경배 박사, 한국복음화운동본부 대표총재 피종진 남서울교회 원로목사, 한국시민사회단체 총재 고영욱 장로, 바른정당 의원 이혜훈 집사 등 교계 중진급 강사들이 다녀갔다. 크리스천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