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인생을 결정 한다’ 최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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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인생을 결정 한다’ 최서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7.18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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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다시 동생의 연구실로 찾아갔다. 그리고 혹시 어렸을 때 집에 걸려 있던 액자를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교수는, "아, 알지요. 그런데 혹시 그 글귀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 하고 반문 했다. 동생은 그 글을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해석하고 읽었던 것이다.
사람은 살면서 꿈을 접을 수도 있지만, 날개를 펴고 나를 수도 있다.
사람은 살면서 꿈을 접을 수도 있지만, 날개를 펴고 나를 수도 있다.

어느 가난한 가정에서 똑같이 자란 형제가 있었다. 그런데 형은 구걸하는 처지의 생활을 하는 반면, 동생은 훌륭한 대학 교수가 되었다. 의문을 가진 어느 기자가 두 사람을 취재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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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형제가 나고 자란 집에서 살고 있는 형을 만났다. 형의 집에는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는다. "Dream is nowhere" (꿈은 어느 곳에도 없다)라고 쓰여 있었다. 형은 20년이 넘게 그 글귀를 보면서 삶을 비관하며 살았던 것이다.

기자는 다시 동생의 연구실로 찾아갔다. 그리고 혹시 어렸을 때 집에 걸려 있던 액자를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교수는, "아, 알지요. 그런데 혹시 그 글귀의 띄어쓰기가 잘못된 것 아니었나요?" 하고 반문을 했다. 동생은 그 글을 "Dream is now here" (꿈은 바로 여기에 있다)라고 해석하고 읽었던 것이다.

이 해석의 차이가 형에게는 낙담과 불행을 안겨줬고, 동생에게는 커다란 꿈과 희망을 안겨주었던 것 같다. 사람은 누구라도 같은 공간에서 함께 겪은 사건일지라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질도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누군가의 삶의 방식도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 없는 것 처 말이다. 오늘도 긍정의 힘이 세상을 지배하고, 어지러운 일상의 나를 움직이는 날 이었기를 바래본다. 비난 할 가치가 없는 것에 나를 붙잡아 두지 말자 꿈도 희망도 나의 하얀 마음에 그려진다. 까만 도화지에 그린 그림은 빛을 잃은 어둠만 있을 뿐이다 그 어둠에 나를 가두지 말자

편집자 주 : 최서현 페이스 북에서 허락을 받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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