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린은 극도로 불공정한 재판을 두 차례나 빋았다. 그 결과 징역 33년이 추가되어 총 38년형에 처해졌다. 이번 판결은 이란에서 최근 수년간 인권옹호자에게 선고된 형벌 중 가장 가혹하다.
이란 인권변호사 나스린 소토데가 여성인권을 옹호하고 이란의 히잡 강제 착용법 반대 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징역 38년 및 148번의 채찍질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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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린은 평화적인 인권 활동에 평생을 헌신했다. 이란의 여성에게 굴욕적인 히잡 강제 착용 법에 반대하고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던 여성들을 옹호하기도 했다. 이란 여성들은 머리카락을 히잡으로 가리고, 팔과 다리를 부르카로 감싸지 않으면 집 밖에 나갈 수 없다.
나스린은 이러한 현실을 바꾸려 나섰다가 감옥에 갇히게 됐다.
나스린은 극도로 불공정한 재판을 두 차례나 빋았다. 그 결과 징역 33년이 추가되어 총 38년형에 처해졌다. 이번 판결은 이란에서 최근 수년간 인권옹호자에게 선고된 형벌 중 가장 가혹하다.
정부가 여성 활동가에 대한 억압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 판결로 나스린은 남편과 두 명의 자녀와 떨어져 지내게 되었으며, 인권변호사의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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