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현장에 나타나시는 성령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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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에 나타나시는 성령의 능력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2.11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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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수재를 당한 집들을 청소하고, 수리도 해준다. 구호활동은 부담이 되고 힘든 사역이지만, 어려움당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이기에 교수 학생들은 때마다 사명으로 생각하며 기쁨으로 감당한다.
NNCC 농장
NNCC  전경

Nepal New Covenant College 러브네팔선교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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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CC 신학교를 시작하고 재정적인 수요로 인해 어려움 중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학교를 세우기 위하여 많은 천사들을 보내주셨다. 이 천사들로 러브네팔선교후원회를 결성하여 지금까지 모든 필요를 채우게 하시고, 러브네팔을 축복하여 점점 창대케 해주셨다. 초창기부터 보내주신 많은 천사들, 오랜 시간 NNCC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기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농업프로젝트 하나님은 농업에 대한 두 가지 꿈을 주셨다.

첫째, 학교자립화. 둘째, 네팔을 잘살게 하는 꿈을 주시고 땅도 4,500평을 주셨다. 땅 개간을 위해 트랙터로 밀고, 소똥 40트럭을 2번씩이나 운반하여서 발효시킨 후 땅을 갈아엎으며 1년여 시간이 소요되었다.

드디어 동부지방에서 처음으로 비닐하우스를 설치해 육묘장을 만들고, 120m의 깊이의 펌프 우물을 파고, 교회를 건축하였으며 정말로 많은 일을 했다. 세심하신 하나님께서는 농업매니저를 위해 한국에서 1년간 농업연수도 준비해주셨다.

2019년 봄부터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고추를 생산하여 판매에 들어갔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비닐하우스 재배이기에 노지 출하시기를 피해 생산 판매하면 3-4배 가격으로 팔 수 있다는 것도 터득했다. 아직도 재정부족으로 비닐하우스 30동 계획 중에 10동만 설치했기 때문에 아직은 사업연습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언젠가는 NNCC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

둘째, 네팔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는 NNCC에 농업지도자 훈련센터를 설립하여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여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세종대학교와 제휴하여 금년 봄 학기에 약용작물 석사과정에 한 학생이 입학하고, 가을학기에 벼전공 석사과정에 한 학생을 유학시키기로 하였다.

계속 전문가를 양성하여 NNCC를 동부지역 농업의 허브로 발전시켜, 벼 품종을 개량하여 소득을 증대시키고, 약용작물로 신약을 개발하여 네팔산업발전에 기여하는 꿈을 주셨다. 네팔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가 잘 살게 하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재정 자립을 위해 비닐하우스 농업시작

NNCC 캠퍼스 건축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 돈 한 푼 없이도 건축의 비전을 주시고 도전하게 하셨다. 땅을 구입하기 위하여 3년의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 300평, 500평, 400평. 차근차근 주님만 바라보는 오랜 훈련을 시키셨다.

드디어 직사각형 2,200평을 주셨다. 건축설계를 시작했다. 건평의 면적을 정하는 것은 믿음의 문제였다. 재정을 생각하면 적게 지어야하고, 미래를 생각하면 크게 지어야 하는 문제로 마음의 갈등이 있었다. “입을 크게 벌려라 내가 채우리라” 말씀을 묵상하면서 변경에 변경을 거듭하며 우여곡절 끝에 건평 1,000평을 설계했고, 건축허가도 끝났는데 재정은 한 푼도 준비되지 않았다.

한국의 시설농업기술을 네팔에 전수하다 

믿음으로 시작하자.

벽돌과 철근 시멘트를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의 학교는 하나님이 세우신다. 기적같이 1년10개월만인 2019년 4월5일 봉헌예배를 드렸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 큰 학교를 어떻게 운영할까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진다.

7월3째 주 가을학기가 시작되어 학생들이 새 캠퍼스로 이전해서 기숙사생활을 시작했다. 강의실에는 시설이 텅 비어있어서 채울 것이 너무나 많다. 내부설비 없이 봉헌하고 이전하였기에 당연히 부족한 것투성이다. 성물, 학교시설설비, 기숙사, 도서관, 주방 연구실 등등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교수들과 학생들은 열심이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격려가 되는지 주님! 속히 채워주소서.

재난구호사역

네팔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이다. 하나님은 NNCC에게 재난구호의 사명과 함께 은혜를 주셨다. 2015년 많은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입은 네팔 대지진 때에는 긍휼의 마음을 주시고 9,000만원의 구호헌금도 보내주셨다.

NNCC는 교수 학생 구호대를 편성하여 지진 진앙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며 재난당한 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무너진 학교들을 세우는 사역을 하였다. 그 외에 무너진 10여 교회의 건축을 도왔고, 동부지역으로 이주한 이주민 자녀들 300여명의 교복, 가방, 교재 등을 공급하여 학교입학을 도왔다.

네팔은 2-3년에 한 번 꼴로 대홍수가 나며,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고 수많은 이재민이 어려움을 겪는다. NNCC는 그 때마다 1,000만 원 이상의 재정으로 저들을 찾아가 모포와 생필품을 공급하고, 때로는 학생들 개척교회에서 재우기도 했다. 

학생들은 수재를 당한 집들을 청소하고, 수리도 해준다. 구호활동은 부담이 되고 힘든 사역이지만, 어려움당한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귀한 기회이기에 교수 학생들은 때마다 사명으로 생각하며 기쁨으로 감당한다.

네팔선교 전망

네팔은 현재 개종금지법 시행 하에 있기에 공개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가 없다. 자연적으로 선교사들은 심적으로 위축되고 사역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 현재 대안은 신학교다. NNCC가 이때를 위하여 세우신 하나님의 섭리라고 확신한다.

현지인들만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모든 사역은 현 상황가운데서도 중단 없이 계속될 것이고 책임과 사명을 가지고 더욱 성실하게 이어져 나갈 것이다. 또한 NNCC는 네팔을 넘어설 것이다.

현재 선교사를 추방하고 있는 인도(India)에서 학생들이 계속 유학을 오기 시작했다. 인도선교와 세계를 품는 비전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NNCC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 해 주시고 후원하시는 한국교회와 러브네팔 후원자님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주님 NNCC에게 주신 세계선교의 비전을 이루게 하소서 아멘 NNCC 권승일 총장

후원계좌:우리은행 1005-402-220257 예금주 : 러브네팔.

Nepal New Covenant College (NNCC)***naver cafe를 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http://cafe.naver.com/lovenepal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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