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칼럼) BAM을 통한 사회혁신. 한정화(한양대 경영대학 특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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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칼럼) BAM을 통한 사회혁신. 한정화(한양대 경영대학 특훈교수)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0.08.1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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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국의 K선교사의 경우 사업 초기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거래의 유혹을 뿌리친 경험이 있다. 창업 초기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정도의 물량을 제공하는 기업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했고, 이로 인한 상당한 손실을 보았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업의 길을 열어주셨다

영적 자본(spiritual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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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Business As Mission)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지만, 리빙스턴 재단의 켄 엘드레드는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를 매개로 하나님이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운동”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세가지 목표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1)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 2)현지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부의 창출, 3)현지교회 부흥과 영적 자본의 형성.

BAM은 성공적인 사업경영, 일과 신앙의 연계와 통합, 경제 개발, 복음 전파, 나라와 국민의 실질 적인 변화 등을 통하여 선교적 목적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엘드레드는 BAM의 성공을 위해서 영적 자본(spiritual capital)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후 지난 70여 년간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경제, 사회 개발을 위하여 수많은 원조를 했지만 여전히 빈곤을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영적 자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기술, 자본, 인력만이 아닌 제도나 문화 등의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회적 자본이 만들어지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영적 자본이라는 기초가 필요한데, 이러한 영적 자본이 결여된 상태에서 사회적 자본을 만들려는 시도는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말한다.

영적 자본이란 신용, 정직, 사랑, 봉사, 우수한 품질, 성실 등의 가치관이 법이나 제도가 아닌 신앙의 기초 위에 형성될 때 축적된다. 공동체 내에 믿음으로 변화되어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영적 자본이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BAM이란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부의 창출을 이루면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의 방식이지만 이 과정에서 믿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을 얼마나 길러낼 수 있느냐가 사역의 열매이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라고 하셨는데, 믿음으로 변화된 우리의 공동체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말이다. 기업은 사업을 위해 모인 공동체이고 그 공동체에 믿음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만큼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래관계의 정직성

BAM 기업은 거래관계의 정직성을 실현함으로써 영적 자본의 축적을 통한 사회혁신의 도구가 된다. 개발도상국은 전반적으로 대정부관계에서 인허가나 기업 간 거래에서 부정부패가 많다. 많은 선교사들이 현지에서 부정부패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의 관행을 무시하면 사업이 실패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윤리의 회색지대에서 분별력을 잃어버릴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훈련을 받지 못하거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현지 관행에 휩쓸려서 BAM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 위험이 있다. 따라서 BAM 사역을 지원할 때 기업윤리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하고, 책임을 물을 공동체에 속해야 한다.

V국의 K선교사의 경우 사업 초기 리베이트를 요구하는 거래의 유혹을 뿌리친 경험이 있다. 창업 초기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정도의 물량을 제공하는 기업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했고, 이로 인한 상당한 손실을 보았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사업의 길을 열어주셨다.

이제는 정직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공급자나 고객과 정직한 거래를 하고 있고, 이러한 방식이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한다.  사장이 부정직한 방법으로 사업을 하면서 직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제자훈련을 하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일이라고 말한다.

T국의 S선교사도 기업을 회사 경비처리의 정직성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개인비용과 회사비용을 철저하게 구분하여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현지 기업의 관행상 사장은 법인 카드 사용에 있어서 개인 비용과 회사비용을 구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S선교사는 이를 온전하게 지킴으로서 처음에는 현지인들에게 좀 별난 사람이라는 평을 얻었으나 나중에는 큰 도전을 주었고 그들이 복음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사람 세우기

사업성공을 위해서는 인력자원과 재정투자가 필요하나 인력자원이 더 중요한 요소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헌신적인 팀은 BAM 사역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이러한 팀을 형성하는데 적합한 인력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을 키워서 팀을 만들어 가야 한다. 가르치고 격려하며 사랑으로 섬겨야 한다.

그러나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다. 쓸 만한 사람 하나 키우는데 최소 3~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팀원을 채용할 때는 직업능력보다 인격이 중요하다. 인격에서 능력이 나오기 때문이다. BAM 기업을 경영하면서 사람을 키우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인간관이 확실해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녀로서 많은 창의력과 잠재력과 있음을 믿어야 한다. 당장 은 부족해 보일 지라도 가르치고 섬기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가능성을 나타내 보이실 것을 기대해야 한다. 이러한 사람들이 세워져야 진정한 팀워크가 형성된다.

V국에서 인쇄업을 하고 있는 K 선교사 부부의 사례를 들어보자.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시작했고, 현지에서 우수한 인력을 구하기는 불가능했다. 그들은 “행복한 회사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사랑으로 직원들을 섬기고 교육을 통하여 역량을 개발시키자 사람들의 변화되고 잠재력이 발현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 가운데 복음을 받아들인 직원을 대상으로 제자 훈련을 했고 충성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을 얻게 되었다. 관리 인력이 안정되자 이들은 식품, 전자, 신발 사업 진출 추진 중이다. 향후 200명 정도의 헌신된 관리 인력을 양성하여 학교, 병원, 유치원, 고아원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U국의 S선교사 부부의 경우도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컨설팅과 무역업으로 사업을 하던 중 기독교 선교활동이 노출되어 추방을 당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추방으로 인하여 심혈을 기울였던 사업을 접게 되어 몹시 상심했지만 현지에서 길러낸 직원들의 작별 인사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 땅에서 당신들이 했던 수고는 충분합니다. 염려하지 마시고 평안하게 하나님이 보내시는 곳으로 가십시오.” 사업은 중단됐지만 사람을 세우는 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다.

올바른 인식과 신중한 준비

우선, 비즈니스는 문화명령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도구라라는 인식이 분명해야 한다. 사업에 대한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으며 자신은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선한 청지기로서 맡기신 분에게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자세가 확실하지 않을 경우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비즈니스는 삶 자체라는 일원론적 관점에서 사업을 잘 하는 것이 비즈니스 선교의 핵심이라는 것을 명확히 해야 한다. 비즈니스의 정당성에 대한 의심을 갖거나 이원론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바꾸어야 한다. BAM을 통하여 현지인들의 생계를 뒷받침하고 복지수준을 향상시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목표의식을 가져야 한다.

U국의 S선교사는 초기에는 입국비자를 얻기 위해 사업체를 운영했으며 비즈니스는 선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본국에 선교 보고를 할 때도 어떠한 복음 사역을 했고 몇 사람 전도했는지만 기록했다고 한다. 그러나 나중에 BAM에 대해 알게 되자 기업 자체가 선교의 장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둘째, 선교사의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 전문성에는 선교적 전문성, 직업적 전문성, 지역적 전문성, 사업적 전문성이 있다. 선교적 전문성을 위해서는 일정 기간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직업적 전문성은 상당 기간 특정 직업에 종사함으로서 얻어진다. 지역적 전문성은 유학이나 해외 주재원 등의 경험을 가진 경우 사전에 축적될 수 있지만 대부분 현지에서 사업을 하면서 얻어지게 된다.

BAM 사역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업적 전문성인데 직업적 전문성이 선교에 직접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대부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현지에서 사업 활동을 하면서 배워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되어 실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업적 전문성이란 사업계획 수립, 생산, 영업, 회계 기록, 직원관리 등의 역량을 의미한다. 그러나 한 개인이 이러한 역량을 다 갖추고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현지에서 팀을 만들어 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게 된다.

셋째는 현지화이다. 이는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시 공통적으로 중요한 사항이기도 하다. 우선 현지 법률, 제도, 관습을 잘 이해해야 한다. 상거래 관행이 다르고 계약문화가 다름으로 인한 어려움에 대응해야 한다. 이는 사전 학습을 통해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업을 하게 되면서 배워가야 한다.

외국인 투자제한 업종의 경우 현지인의 명의를 빌려서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기와 배신을 당한 사례들이 많다. 타인의 명의를 차용하는 경우 금전대차계약서 등을 통하여 상대방의 기회주의적 행동의 위험을 방지해야 한다.

현지화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언어장벽을 단기간 내에 극복해야 한다. 언어장벽을 비교적 조기에 극복한 선교사들의 사례를 보면 한국 선교사들이 없는 지역에서 현지인들의 삶에 깊이 뿌리를 내리는 경우가 많다.

넷째, BAM은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현지의 사정을 모름으로 인해 사기와 배신을 당할 수 있다. 기독교 선교에 대한 적대적 환경으로 인한 현지 정부의 감시와 방해, 심지어는 추방의 위험이 있다.

현지의 부정부패로 인한 유혹과 위험이 있다. 또한 외환거래나 환율 변동에 의한 위험도 있다. 이러한 위험은 BAM 만이 아니라 모든 기업의 해외진출에서 공동적으로 겪게 되는 위험이기 때문에 신뢰할 만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사업 분야의 적절한 선택

모든 비즈니스는 업종 선택이 사업의 성패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그러나 현실에서는 현지 경험이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 아이템도 급한 대로 쉬운 것부터 찾아서하기 시작함으로 인한 실패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시행착오가 불가피 한 면이 있지만 준비부족으로 인한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전문성이나 동원할 수 있는 자본의 규모 등을 고려해서 적합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첫째, 소규모 투자로 시작하는 방법이 있다. 초기 자본이 적게 들어가는 무역이나 여행업 등으로 시작하여 현지 사정에 익숙해 진 뒤 현지에 진출하려는 본국인들을 위한 비즈니스 컨설팅, 물류 사업을 하는 경우 자본투자의 부담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 경우 한국과 연계해서 사업을 하는 경우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

현지 인력의 훈련을 통한 소규모 가공 산업, 현지의 전통기술을 활용한 공예품 등을 생산하여 해외에 수출하는 방식이다. C국의 G공동체는 의류패션 소품, 생활소품, 침구류, 인형 등을 천연염색과 손베틀 직조를 통해 만들고 있다. 25명의 직원을 가지고 150개의 가정과 연계하여 실크와 면실을 직조하고 있으며, 독특한 문양을 활용하여 샤넬에도 판매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의 소득증진과 복지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현지인 창업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2만 달러가 넘지 않는 사업설비를 빌려주고, 4~5년에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사업계획서를 검토 한 뒤 융자 형식으로 하거나 직접 장비를 사서 임대해 주는 방식이 좋다. 이 경우 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설비를 제공함과 함께 관리기법과 기술지원, 사업윤리 등에 대한 교육, 훈련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보다 훨씬 작은 규모의 융자를 하는 MED(micro enterprise development) 방식도 효과적인 BAM 사역의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T국에서 무역과 물류사업을 하고 있는 S선교사의 경우는 현지인들이 사업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랫동안 현지인들과의 사귐을 통해 서로 신뢰가 쌓임에 따라 상대방의 형편에 맞는 사업을 찾도록 하여 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키도록 돕고 있다. 반면에 깊은 사귐이 없는 상태에서 복음을 받아들였다는 것만으로 창업을 지원하였다가 상대방의 배신으로 돈과 사람을 잃어버리는 실패의 경험도 가지고 있다.

셋째, 적정기술 개발이다. 저소득 국가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여 사업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대표적 사례로 태양광 램프와 정수기 필터가 있다. 스탠포드 대학 디자인 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태양광으로 충전해서 저녁에 조명을 하는 기구이다.

가격이 25달러~50달러 정도여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이나 전기가 있는 지역에서도 전기료 부담 없이 조명을 쓸 수 있게 한 것이다. 정수기 필터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위생적인 식수를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제품은 무료로 보급하는 것 보다는 판매를 통해 현지 사업을 일으키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넷째,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이 분야에 대한 전문기술을 가지 사업가가 현지에 상당한 투자를 통해 사업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자국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경험과 투자 자본을 바탕으로 현지에 생산시설을 하는 것이다.

이 경우 대부분 현지 시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출시장을 개척하게 된다. 현지 정부 입장에서는 고용을 창출하고 수출을 통해 외화를 벌어들이기 때문에 가장 환영받는 외국인 투자의 형태이다. 특히 수출사업을 하는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현지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고, 내수경쟁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하면서 현지의 부패에서 보호해 주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형태의 BAM이 많아지려면 이미 이러한 분야의 사업을 하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BAM((Business As Mission)의 미래를 위하여

21세기는 세계 선교를 위해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때이다. 구 소련해체 이후 사회주의 국가들이 자본주의적 성장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이슬람국가들도 자본주의적 발전 모델에 대해 개방적이 되고 있다. 개혁과 개방을 통해 해외 자본 유치를 통한 발전모델을 추구하는 국가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업을 통한 세계선교의 기회의 창(window ofopportunity)이 열리고 있는 이때에 크리스천 기업가들은 복음이 영향력이 낮은 문화권으로 나가야한다. 한국 교회가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동참해서 교회의 잠재력을 총동원해서 BAM을 지원하고 실천해야 한다.

크리스천 기업가, 경영자, 전문인 등은 누구나 자신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서 복음을 전하고 열방을 축복하는 도구로 쓰일 수 있다. 청년들은 뜻이 있다면 얼마든지 배우면서 길을 열어 갈 수 있다. 사업경력을 가지고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세대와 경력을 가진 선배 세대들이 협력하는 모델도 가능하다.

BAM 사역을 준비할 수 있는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전문 선교단체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방안과 초기 사업 자본을 융자나 투자 형태로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는 방식의 펀드 조성이 필요하다. 실행을 위해서는 우선 목회자의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하며 초기에는 소규모의 스터디 모임에서 출발하여 어느 정도 방향이 설정되면 공식적인 위원회와 실행 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BAM이 크리스천 기업가들의 선교적 소명을 일깨움과 동시에 한국 교회 영적 각성의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 CMR

필자 한정화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독경영연구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기독경영연구원 원장, 벤처산업연구원 원장, 코스닥 상장심사위원장, 전략경영학회 회장, 중소기업학회 회장, 인사조직학회 회장, 13대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출처 : 기독경영연구원 

 

지은 책으로는 《벤처창업과 경영전략》, 《불황을 뚫는 7가지 생존전략》, 《기업가 정신의 힘》, 《대한민국을 살리는 중소기업의 힘》, 《비즈니스미션》(공저) 등이 있다. 2019년 12월 아산나눔재단의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한정화 이사장으로부터 최근 정부의 주요한 벤처창업정책들에 대한 이야기와 아산나눔재단의 향후 나아갈 방향과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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