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몇 번 유대인에 대한 글을 발표하는 동안에, '메시아닉 쥬'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는 말을 듣고, 무슨 내용인가 하고 살펴보니, 그 부정적인 주장이 어리석고 무지함에서 나왔고, 오히려 성도들을 혼란하게 하며, 현혹하고 있었다. 이들은 메시아닉 쥬는 사이비 이단이고, 사탄의 집단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그렇게 주장하는 그들이 사탄의 집단이거나 사이비 이단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의 부정적인 주장의 내용을 보니,
첫째, ‘예수’ 이름을 부르지 않고 따로 ‘예슈아’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이다. 메시아닉 쥬는 유대인들이다. 예수의 본래 이름은 히브리어로 예슈아이다. 유대인이 헬라어가 아닌 그들의 히브리 언어와 전통으로 부르는 것이다. 미국인이 ‘지저스’라고 하면, 러시아인이 ‘이수스’라고 하면 이단이고, 사단의 집단이란 말인가? 어불성설이다. 이는 무지에서 하는 잘못된 주장인 것이다.
둘째, ‘그리스도’(크리스토스, 크리스천)라 하지 않고, ‘메시아닉’이라고 해서 이단이라는 것이다. 그리스도(크리스토스)라는 말도 ‘메시아’라는 말을 헬라어로 번역한 같은 뜻이다. 그 용어 때문에 이단이라고 하는 주장은 역시 어리석음에서 나온 것이다. 유대인은 본래의 의미대로 바른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 예수님과 바울은 율법을 폐지했는데, 메시아닉 쥬들은 율법과 절기를 지키고 있어서 이단이고 사단의 집단이라고 하고 있다. 여기의 쥬는 유대인을 말한다. 유대인은 나면서부터 유대인이고 유대교인이 된다. 유대인 중에서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들이 메시아닉 쥬이다.
그러므로 메시아닉 쥬가 다른 이방인 크리스천을 현혹하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 메시아닉 쥬의 소원과 기도 제목은 동족인 유대인들이 예슈아를 메시아로 믿어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다.
메시아닉 쥬들이 구약의 절기를 지키는 것은 동족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오히려 토라와 구약의 절기에 내재돼 있는 메시아를 발견하고, 동족들이 거부한 예슈아가 바로 메시아임을 전하고 있는 것이다. 유월절을 지키며 어린양 예수님을 경배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생각한다. 초실절을 지키며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하며 속죄일을 기념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구약의 절기들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다. 바울사도가 말한 대로 이방인은 이방인이요 유대인은 유대인의 정체성이 있으며, 메시아닉 유대인이 동족 유대인의 영적 회복을 위해 함께 고유한 절기를 지키는 것은 이해되고 당연한 것이다.
또 다른 한 명의 주장도 비슷한데, 그는 기독교, 특히 천주교의 반유대주의와 대체신학은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역시 앞의 사람과 같은 어리석은 주장을 하고 있다.
그의 주장도 역시 예수를 예슈아라 하고, 또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지 않고 메시아닉이라고 하기 때문에 메시아닉 쥬가 이단이라는 것이다. 어리석은 주장이다. 또한 메시아닉 쥬들은 절기를 지키고 삼위일체를 부인한다는 것이다.
이는 잘 모르고 하는 주장이다. 메시아닉 쥬들은 동족 유대인의 구원을 위해, 모세 오경에서 말하고, 예수님도 지켰던 토라와 절기를 지키고 있다.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오해와 무지에서 나온 것이다. 아니면 그들의 이단성을 감추기 위해 우리 성도들이 잘 모른다고 생각하고 미혹하고 현혹하고 있는 것이다.
“메시아닉 쥬’는 예수를 메시아로 믿는 유대인이다. 예수는 히브리어로 예슈아이고, 그리고 크리스천이나 메시아닉이나 같은 뜻이다. 메시아닉 쥬들은 삼위일체를 인정한다. 어떠한 메시아닉 쥬도 율법이나 절기를 이방 그리스도인에게 지키라 강요한 적도 없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잘못된 주장에 대해, 자신이 무지하거나 오해를 하는 개인적인 것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메시아닉 쥬들을 사이비 이단이고 사탄의 집단이라고 하며 다른 성도들을 미혹하거나 현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으며, 그런 주장을 하는 자들이 무지한 것인지 아니면 사탄의 졸개거나 사이비 이단이 아닌지 조사해 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