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사망률 높은 뇌졸중, 천연 비타민C로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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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사망률 높은 뇌졸중, 천연 비타민C로 예방
  • 유희연 기자
  • 승인 2016.02.26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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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50% 이상이 사망하거나 거동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병은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이로 인해 혈압이 높아져 발생한다. 보통은 초기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발견이 쉽지 않고, 증상이 발생했더라도 3~6시간 안에 빠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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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없이 다가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질병이지만 비타민C를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 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핀란드 쿠오피오 대학 두디르 쿨 박사는 42~60세 남성 2400여 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혈중 비타민C 수치가 가장 낮은 그룹은 높은 그룹보다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2.4배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쿨 박사는 “비타민C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의 활동을 무력화시키는 항산화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 보충제를 구매하기 전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특히 합성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합성 비타민C의 경우 석유 찌꺼기인 콜타르, 유전자 조작을 가한 GMO 옥수수, 박테리아 등의 원료에 에탄올, 아세톤과 같은 화학적 성분을 첨가해 천연비타민과 분자구조만 똑같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GMO 옥수수의 부작용 가능성이 계속 보고되고 있다. 프랑스 캉 대학 연구진이 200마리의 실험용 쥐에 2년간 GMO 옥수수를 먹인 결과 실험용 쥐 50~80%에서 탁구공 크기의 종양이 발생됐다. 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장기 기능저하 등의 증상도 나타났다. 이는 일반 사료를 먹은 대조군보다 3배가량 높은 발병률이다. 합성 비타민은 천연과 분자구조만 같을 뿐 보조인자는 전혀 포함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브라이언R. 클레멘트 히포크라테스건강연구소장은 자신의 저서에 “천연 비타민C에는 천연 아스코르빈산 뿐 아니라 바이오플라보노이드헤스페리딘, 루틴, 쿼서틴, 타닌 등 다양한 보조인자가 들어있다. 그 중 한 요소라도 빠지면 비타민C는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어 비타민C 결핍증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제를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제의 원료가 천연인지 합성인지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 및 함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세로라추출물(비타민C 17%)’처럼 천연원료의 이름과 비타민 함량이 함께 표기된 것이 천연 비타민제다. 

비타민 원료를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부형제도 확인해야 한다. 이산화규소(실리카), 스테아린산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성분은 체내 독소 수치 상승, 규폐증, 폐암 등을 각종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트리코어 비타민 측은 “화학부형제를 일절 포함하지 않으면서 100%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비타민제는 뉴트리코어 비타민C를 비롯한 극소수에 불과하다. 천연을 내세우는 업체 중에서도 그것이 100% 천연인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lovely_jh@newsis.com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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