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수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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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수11:7)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3.24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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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제공 : 이스라엘 이강근박사 페북에서
▲ 메론물가 :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수11:7)

이스라엘에 홀라계곡이있습니다. 매년 수억마리의 철새들이 지나던 철새도래지죠. 성경에도 메롬물가로 알려진 메롬호수가 있습니다.  "이에 이곳이 계곡이면서도 늪지대가 형성되어 있기때문입니다. 서쪽으로는 납달리산지가 동쪽으로는 골란고원 사이에 형성된 늪지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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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유대인기금(JNF)은 개발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형프로젝트를 추진했습니다. 결국 늪지대를 말려버리고 농사지을 평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명분은 말라리아 퇘치도 있었지만 사실 말라리아의 악몽은 있었어도 이미 시대는 말라리아를 극복할 의학이 나타난 때였습니다. 

아쉽게도 1950년대 이전의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하늘에는 수많은 철새들이 오르고 내리고 지상에서는 버팔로를 비롯해 늪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지상낙원도 없어졌습니다. 철새들의 에덴동산이 없어진 셈이죠. 특히 새 중에는 가장 크다는 수천 수백마리의 페리카나 기류를 타고 오르고 내리는 모습은 장관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요단강이 지나는 인공의 요단강과 일부 남겨놓은 호수가가 있습니다. 작은규모지만 그나마 철새도래지의 옛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농토로 쓰고 남은 드넓은 평야 사이사이에 연못과 늪을 만들어 갈대사이를 거닐수있고, 데려다 키우는 다양한 동물들과 새들의 서식처를 만들어놓았습니다. 이제 옛 모습을 데돌려 놓을 수는 없지만요.

이스라엘의 자연보호가들이 한숨 짓는 일이요 이스라엘국민은 물론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의 아쉬움이 남는 일입니다. 여기 훌라계곡의 일부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글 : 이강근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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