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 결단과 사랑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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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목사님 결단과 사랑에 감사”
  • 박동현 기자/이대웅 기자  
  • 승인 2021.03.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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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소통 상품권’ 1만 장 배포 SNS로 소개,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 타고 널리 퍼지길” 새에덴교회는 오는 4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경제적 손해를 입은 지역사회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선한 소통 상품권’을 만들어 교회 인근 용인시 보정동과 단국대 상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지역 상점을 찾은 소강석 목사(왼쪽부터). ⓒ새에덴교회
백군기 용인시장과 지역 상점을 찾은 소강석 목사(왼쪽부터). ⓒ새에덴교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새에덴교회의 지역 상권 살리기 ‘선한 소통 상품권’ 나눔에 대해 감사를 했다. 이 지사는 2일 트위터에서 “지역공동체 활동의 새 모델”이라며 “새에덴교회와 소강석 담임목사님의 결단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을 타고 널리 퍼지기를”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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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는 오는 4월 4일 부활절을 앞두고 3월 한 달 동안 코로나19로 경제적 손해를 입은 지역사회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선한 소통 상품권’을 만들어 교회 인근 용인시 보정동과 단국대 상가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용인 단국대 상가와 보정동 상인연합회와 수차례 협의해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뜻에 공감하고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사랑 상품권을 벤치마킹한 ‘새에덴 선한 소통 상품권’ 5천원권 1만 장을 1차로 제작해 지난 2월 28일 주일을 맞아 교회를 찾은 성도들에게 배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살리기 소비운동 동참을 호소했으며, 성도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5천원권 상품권에 개인 돈을 보태 3월 한 달간 상인연합회와 협의한 가맹점들을 찾아가 상품과 식음료 구매, 소비를 통해 교회와 지역이 상생하는 ‘선한 스토리’를 만들고자 한다.

한교총 대표회장, 예장 합동 총회장을 맡고 있는 소강석 목사는 “코로나19 가운데 지난 1년간 한국교회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가운데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데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지역에서 하는 작은 실천이지만, 부활절을 앞두고 전국의 교회가 지역 사회에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이웃사랑의 허들링 처치로 거듭나, 예수 십자가의 사랑 이야기, 이웃과 상생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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