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노린 테러범 체포" 소문. 北당국 조작설도 RFA 보도
상태바
北 김정은 노린 테러범 체포" 소문. 北당국 조작설도 RFA 보도
  • 권혜정 기자
  • 승인 2016.04.07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령시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노리던 테러범이 붙잡혔다는 소문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노동신문) 2016.4.2/뉴스1

"北 김정은 노린 테러범 체포" 소문..北당국 조작설도 RFA 보도 .."北당국, 소문 조작 해냈을 가능성..

Like Us on Facebook

통제 강화 목적" 북중 접경지역인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노리던 테러범이 붙잡혔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일본 매체 '아시아프레스'를 인용,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김정은 제1비서를 비롯한 북한 수뇌부를 살해하려는 목적으로 두만강 국경까지 접근했던 테러범을 체포했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다"고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은 "중국 측 두만강변까지 온 테러범을 국경경비대가 월경해 붙잡았다"며 "이들 중 한 명은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이고 나머지는 중국인"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체포된 이들이 함경북도 국가안전보위부에 넘겨졌으며 테러범을 붙잡은 경비대 대원에게는 많은 포상과 함께 노동당 입당 기회가 주어졌다는 소문도 함께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시아프레스 오사카 사무소 이시마루 지로 대표는 "이 사건이 실제로 발생했다고 믿기 어렵다"며 "북한 당국이 사건을 조작해 퍼뜨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북한에서는 5월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사회 통제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소문을 통해 북한 당국은 중국과 접한 국경 지역 주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외부 세력에 대한 공포심을 부추기고 한국에 대한 적대감을 조성해 사회통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  뉴스1코리아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