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자진 탈당…총 10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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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자 폭행 논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자진 탈당…총 101석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4.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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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으로 논란을 빚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할동에 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활실에서 물의를 빚었던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4·7 재보궐선거 당일 당직자 폭행으로 논란을 빚은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탈당 의사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돌아보며 매사에 경각심을 가지고 의정할동에 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처절히 반성하고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발전을 위해 당의 외곽에서 더욱 낮은 자세로 백의종군하겠다"고 했다. 송 의원은 탈당으로 국민의힘의 총 의석수는 102석에서 101석으로 줄어들었다.

송 의원은 지난 7일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발표를 앞두고 서울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자신의 자리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여러 차례 발로 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 의원은 처음에는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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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 당직자들이 송 의원을 향해 사과와 탈당을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파문이 커지자 폭행 사실을 인정했다. 송 의원은 지난 8일 노조에 보낸 공식사과문을 통해 피해자에 대한 사과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송 의원에 대해 '탈당 권유' 수준의 중징계 방침을 정하면서 사실상 탈당 권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오는 19일 오전 윤리위를 열고 송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에 소요되는 절차상의 번거로움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자진 탈당 권유를 통해 사태를 봉합하고자 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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