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미얀마 가스전, 군부와 직접 연결돼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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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미얀마 가스전, 군부와 직접 연결돼있지 않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4.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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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포스코강판의 경우 지난 1997년 미얀마에서 도금 공장으로 시작했는데, 20년 이상 미얀마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해왔던 사업"이라며 "파트너가 군부기업이라고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진출할 땐 미얀마법에 따라 합작을 해야했고, 합작할 기업이 특별히 없어 이들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전경./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전경./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포스코는 26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근 미얀마 사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해 "미얀마 사태가 예상외로 전개돼 굉장히 곤혹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미얀마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스전은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산하 국영기업과 계약을 통해 지난 2000년부터 20년 동안 중단없이 추진했다"며 "수익금은 미얀마 정부의 재무부 산하 계좌로 지급돼 가스전 사업이 군부와 직접 연결돼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사업 구조와 미얀마 가스전의 가스 20%가 내수로 공급돼 전력생산에 활용되는 등 미얀마 국민의 삶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인권단체에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포스코강판의 경우 지난 1997년 미얀마에서 도금 공장으로 시작했는데, 20년 이상 미얀마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해 상당한 역할을 해왔던 사업"이라며 "파트너가 군부기업이라고 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진출할 땐 미얀마법에 따라 합작을 해야했고, 합작할 기업이 특별히 없어 이들과 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소규모라서 20년 동안 배당금은 200만~300만달러에 불과하다"며 "합작을 종료한다고 선언했지만, 합작관계는 일방이 선언한다고 당장 끝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진지하게 협의해 어떤 방법으로 종료할지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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