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서 IS대원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하나님 뜻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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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IS대원에게 살해당할 뻔했지만… 하나님 뜻 있었다”
  • 박동현 기자/강혜진 기자  
  • 승인 2021.05.03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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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순교자의소리(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피터 야섹 선교사는 아프리카 전역의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순교자의소리 사역을 20년간 담당했다. 그는 체코슬로바키아 공산 치하에서 성장했고, 부모님은 핍박받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지하교인들을 섬기는 데 특히 더 적합했다”고 전했다.

신앙 때문에 수감됐던 피터 야섹 선교사의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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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인해 수단 교도소에 수감되어 감방 동료 IS 대원에게 살해당할 뻔했던 선교사가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고 간증했다.

체코 출신 피터 야섹(Petr Jasek) 선교사는 기독교인을 돕는 사역을 하던 중, 2015년 12월에 불에 탄 교회 건물들과 핍박받는 기독교인들에 관하여 조사하기 위해 나흘 일정으로 수단을 방문했다. 그러나 단기 체류를 목적으로 했던 여행이 간첩 활동으로 인한 종신형으로 바뀌었고, 결국 그는 피도 눈물도 없는 IS 전사들과 같은 방에서 445일을 함께 갇혀 지냈다.

한국순교자의소리(VOM) 현숙 폴리(Hyun Sook Foley) 대표는 “피터 야섹 선교사는 아프리카 전역의 핍박받는 기독교인을 지원하는 순교자의소리 사역을 20년간 담당했다. 그는 체코슬로바키아 공산 치하에서 성장했고, 부모님은 핍박받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에 지하교인들을 섬기는 데 특히 더 적합했다”고 전했다.

현숙 폴리 대표에 따르면, 피터 야섹 선교사는 아프리카 27개 국가에서 약 300개의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핍박받는 형제자매를 인터뷰하고 그들의 건강을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기 위해 그 나라들을 자주 방문했다. 그가 수단을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지난 2015년 12월 핍박받는 성도를 만나고 불에 탄 교회 건물들을 찾아가 보며 4일간의 특별 방문을 마친 뒤, 귀국행 비행기 탑승권을 발급받았음에도 공항에서 수단 비밀경찰에게 제지받았다.

피터 야섹 선교사는 휴대폰과 카메라와 노트북을 압수당하고 비밀경찰 본부에서 24시간 가까이 조사받았다. 그런 다음 첫 번째 교도소에 수감되었고, 이후 다른 교도소로 네 차례 더 이감되어 총 445일 동안 갇혀 지냈다. 피터 야섹 선교사는 증거도 없는 스파이 활동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현숙 폴리 대표는 “『IS와 감옥 안에서』는 놀라운 실화인 동시에 고난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런 이야기를 한국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정말 감격스럽다. 피터 야섹 선교사는 수감된 후 처음 3개월 동안 내출혈로 체중이 25kg이나 줄었다. 선교사는 수단,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이집트, 파키스탄 출신의 IS 대원 6명과 같은 감방에서 생활했고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차단당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큰 격려가 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터 야섹 선교사는 많은 동료 죄수를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 있었다. 그는 하나님의 능력이 약한 자 안에서 온전해 진다는 성경 말씀의 의미를 체험으로 직접 깨달았다. 또 하나님께서 자신을 살리기 위해, 심지어 잠을 자고 평화를 체험하도록 돕기 위해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간증할 수 있다. 선교사는 ‘내가 감옥에 갇힌 데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선교사님은 그 뜻이 이루어졌을 때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자신을 풀어주셨다고 믿는다”고 했다.

현숙 폴리 대표는 현재 피터 야섹 선교사가 순교자의 소리의 글로벌 대사로서 세계 곳곳을 다니며 자신의 이야기를 간증하고 있으며, 순교자의 소리에서 주관하는 기도와 재정 지원과 기타 사역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신앙 때문에 수감된 형제·자매를 기억할 것을 기독교인들에게 권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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