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안 전도' 현대 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해체 중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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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안 전도' 현대 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해체 중 화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5.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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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한 환경보호단체 관계자는 골든레이호에서 검은색 연기와 함께 화염이 피어오르고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선박 절단을 위해 운반선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소방 호스와 최소 2대의 소방선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조지아 주 해안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대형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미 해안경비대 트위터) 2019.9.10/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지난 2019년 미 조지아주 브런즈웍 항구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 글로비스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골든레이호는 지난 2019년 9월 브런즈웍 항에서 약 4200대의 자동차를 싣고 출항하던 중 항만 입구에서 선체가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전도됐다. 당시 선체 손상이 심해 해체하기로 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허리케인 등으로 작업이 지연된 바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한 환경보호단체 관계자는 골든레이호에서 검은색 연기와 함께 화염이 피어오르고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리는 것을 목격했다. 이후 선박 절단을 위해 운반선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의 소방 호스와 최소 2대의 소방선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고 AP는 전했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고 선박 인근에 있던 해체 작업자는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전했다.

또 해체 작업자들이 선체 철거를 위해 선박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선체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선박에 남아 있는 연료 또는 갑판에 실린 차량의 연료가 원인일 수도 있다는 게 해안경비대 측의 설명이다.

대변인은 이번 화재로 선박 해체 작업이 얼마나 지연될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선박의 안전이 확보된 이후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 수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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