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컴퓨팅으로 4차 산업혁명 퀀텀점프"…과기부, 혁신전략 제시
상태바
"초고성능컴퓨팅으로 4차 산업혁명 퀀텀점프"…과기부, 혁신전략 제시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5.28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혁신전략은 1초에 100경번 연산하는 '엑사급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 및 각 국의 기술안보 강화, 국내 수요 급증 등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도국과의 격차 극복을 넘어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기 위한 10년 간의 중장기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를 초고성능컴퓨팅 강국으로 이끌 관계부처 합동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혁신전략)이 제시됐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5.27/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를 초고성능컴퓨팅 강국으로 이끌 관계부처 합동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혁신전략)이 제시됐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열린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초고성능컴퓨팅 강국 도약으로 4차 산업혁명 퀀텀점프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혁신전략을 발표하고 초고성능컴퓨팅 강국으로의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전략은 1초에 100경번 연산하는 '엑사급 컴퓨팅' 시대로의 전환 및 각 국의 기술안보 강화, 국내 수요 급증 등 국내외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선도국과의 격차 극복을 넘어 이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기 위한 10년 간의 중장기 실행전략을 담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초고성능컴퓨팅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Δ2030년 컴퓨팅파워 5위 달성 Δ선도기술 24개 확대 Δ신서비스 10개 창출 등의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Like Us on Facebook
(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또 소재‧나노, 자율주행, 국방‧안보 등 초고성능컴퓨팅 활용을 중점 육성할 10대 전략 분야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인프라 확충과 독자적 기술력 확보, 혁신적 활용을 활성화 해나가는 3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먼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터로서 현재 세계 21위 수준인 국가센터 5호기(누리온)를 오는 2023년에는 세계 5위급 수준의 6호기로, 오는 2028년에는 7호기로 순차적으로 교체해 운영한다. 급증하고 있는 초고성능컴퓨팅 활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오는 2030년까지 기상‧국방 등 분야별 전문센터를 전략 분야와 연계해 10개 이상 지정하고 국가센터‧전문센터 등 국가초고성능컴퓨팅자원 간의 연동체계를 구축하는 공동활용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프로세서‧플랫폼기술‧데이터집약형기술‧활용기반기술' 등 4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R&D투자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현재 최고기술 대비 60~70% 수준인 기술력을 80% 이상까지 높여 오는 2030년까지 엑사급 초고성능컴퓨터를 설계부터 제작‧설치까지 독자 구축하고 완제품 시장까지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성과가 국내 산업생태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R&D 사업에 관련 기업을 초기부터 적극 참여시키고,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시장 창출 및 기술 제공 등의 지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21.5.28/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우수 연구자나 산업계의 혁신적 잠재 수요가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자원의 50%를 10대 전략 분야에, 20%는 기업에 우선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Δ보안체계 강화 Δ초고성능컴퓨팅 활용사업 확대 Δ혁신적 서비스 모델 발굴 등 연구자, 산업계, 정부‧공공기관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된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고성능컴퓨팅은 매우 도전적인 분야이지만, 과거 ICT 강국으로의 도약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역량 등을 바탕으로 모든 부처와 민‧관이 한 팀이 되어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이행해 나간다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초고성능컴퓨팅 독자 기술력 확보 및 신서비스 창출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