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의원 "女부사관 극단선택, 가해자·회유자 샅샅이 뒤져 찾아내어 처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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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女부사관 극단선택, 가해자·회유자 샅샅이 뒤져 찾아내어 처벌해야"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6.01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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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군대 내 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 구성원인 군인도 지키지 못하는 군대에 어떻게 나라를 맡기는가. 그러한 군대는 허수아비 군대가 될 것"이라며 "군대 병영문화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용진 의원실 제공) © News1 서혜림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공군 여성 부사관이 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와 회유자 모두 샅샅이 뒤져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대 내에서 성폭력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이를 신고한 군인의 호소를 집단적으로 은폐 시도했다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군대 내 기강이 완전히 무너졌다. 구성원인 군인도 지키지 못하는 군대에 어떻게 나라를 맡기는가. 그러한 군대는 허수아비 군대가 될 것"이라며 "군대 병영문화의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군대 내 성폭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기강을 세워야 한다. 성범죄는 물론 각종 성차별적 행위로부터 남녀 모두가 안심하고 국가방위 임무에 복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군대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은폐 행태는 비단 이번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전히 군대는 성범죄에 관대하다. 2019년 군 성폭력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성희롱을 경험한 남녀 간부들은 이후 군과 부대원으로부터 사건을 축소하고 은폐(25%), 비난과 따돌림 경험(16%), 신고하지 말라는 압박(14.5%) 등을 경험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방부가 특별수사단을 꾸려 이 사건을 살펴보겠다고 한다. 이번만 넘기면 된다는 해이한 생각으로는 절대 안 된다. 철저하게 수사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 사건과 연관된 모든 사람을 강력하게 처벌해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장관에게 촉구한다. 해당 사건에 대한 처리과정과 군대 내 성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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