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는 금융(financial)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의 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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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는 금융(financial)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의 준말.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6.09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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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0년이 안된 2014년 이후부터는 핀테크 기술을 개발 할 계획으로 금융업계에서 상경계열 출신 외에 이공계열 출신의 채용을 우대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핀테크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규모의 경제도 핀테크 발달에 영향을 주는데, 중국의 알리페이나 미국의 페이팔과 같은 간편결제 시스템을 예시로 들자면, 이들 회사는 독자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였다.
핀테크 이미지

핀테크는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 환경으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이 때문에 스타트업을 찾기 힘든 분야였던 금융업에서도 스타트업이 나타나고 있다. 역시 이쪽 분야의 기술들이 그렇지만 빅데이터가 중요하며,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기업도 점차 등장하고 있다. 특히 페이팔이 핀테크 기술로 뜬 기업이다. 모바일 결제, 모바일 송금, 온라인 개인 자산 관리, 크라우드 펀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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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에는 단순한 결제서비스에서 부터 대출, 주식, 송금, 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현재 우리가 쉽게 만날 수 있는 핀테크는 단순 결제 서비스 영역이다 (예: 페이팔). "핀테크 간편결제서비스" 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간편결제서비스는 핀테크의 한 부분일뿐 전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산관리 핀테크의 예로는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가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처음에는 기존의 은행에 있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오프라인에서는 하지 못하는 분야 또는 오프라인에서는 불편했던 분야가 온라인상으로 옮겨와서 서비스 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온라인은행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의 경우

액티브X나 공인인증서를 보면 알겠지만, 모바일 인터넷 이전에 한국에선 인터넷 환경에서 은행이나 금융사들의 서비스가 열악한 상태이다. 핀테크 기술 자체가 거의 전무한 상태라 봐도 무방하다.

아직 10년이 안된 2014년 이후부터는 핀테크 기술을 개발 할 계획으로 금융업계에서 상경계열 출신 외에 이공계열 출신의 채용을 우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렇게 핀테크가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꽃피우지 못한 것은 정부의 규제보다는 우리나라와 해외의 전산금융시스템 차이를 고려할 필요도 있다.

미국의 경우 은행 공동전산망이 우리나라처럼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서 실시간 이체와 같은 부분을 은행에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적인 금융 거래의 목소리가 높아지게 되었고 이에 대한 대안적 해결로 핀테크가 발달하게 된 것이다.

기술적으로 필요성이 낮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핀테크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에는 규모의 경제도 핀테크 발달에 영향을 주는데, 중국의 알리페이나 미국의 페이팔과 같은 간편결제 시스템을 예시로 들자면, 이들 회사는 독자적으로 핀테크 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였다.

알리바바와 이베이와 결합하여 결제시스템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작하였고, 지금의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ActiveX와 공인인증서를 덕지덕지 붙여놓은 국내의 인터넷 금융서비스는 불편하기로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이것들을 없애거나 적어도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도입이 되고 있다.

간편결제서비스가 나온 것도 이런 이유다. 핀테크를 다단계로 악용해 먹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2015년 8월까지는 불필요한 규제로 발전할 기회를 잃어 왔다.

그러나 2015년 9월초 기준으로 정부의 상당수 규제 완화 및 그동안 '허용된 사업만 하라' 식의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 위주에서 '하지 말라는 것 빼고는 뭐든 해도 좋다'는 네거티브 방식의 규제로 바뀌는 패러다임 변화가 생겨 조금 늦었지만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숨통이 트여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일반적으로는 모바일 기업이나 스타트업들이 뛰어들며 간혹 금융결제원 등과 합작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송금 : 토스 해외송금 : 한패스, 코인원트랜스퍼(크로스), 모인https://www.themoin.com, 글로벌머니익스프레스https://online.gmeremit.com, SBI코스머니https://www.sbicosmoney.com (시중 은행의 해외송금 기법은 약 40여 년 전의 낡은방식을 유지하면서 송금수수료가 높다. 그러나 최근의 인공지능 디지털 기반 핀테크 해외 송금은 수수료가 시중 은행보다 약 80% 저렴한 경우도 있으며, 안전 면에서는 유사하다. 

인터넷 전문은행에 참가하는 컨소시엄은 총 2곳으로, 카카오뱅크 컨소시엄(10-15개기업): 카카오, KB국민은행, 한국투자금융지주, 로엔엔터테인먼트, 우정사업본부, 텐센트, 이베이, 넷마블 등

K뱅크 컨소시엄(20개기업): KT,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GS리테일,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포스코ICT, 이지웰페어, 얍(YAP), 8퍼센트, 인포바인, 한국관광공사, 효성 노틸러스, 뱅크웨어글로벌 등.

출처 : 나무위키 20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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