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6900만원 지원금 선정…축하받을 일이지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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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아들 준용씨 "6900만원 지원금 선정…축하받을 일이지만 걱정"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6.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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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39)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씨는 지난해 두 차례의 지원금을 받아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문준용 작가 페이스북 갈무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조소영 기자 =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씨(39)가 지난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에서 6900만원의 지원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씨는 지난해 두 차례의 지원금을 받아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문씨는 이번 글에서 "102건의 신청자 중 저와 비슷한 금액은 15건이 선정됐다고 한다"며 "예술기술융합은 제가 오랫동안 일해왔던 분야라 심혈을 기울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받아야 할 일이고 자랑해도 될 일입니다만 혹 그렇지 않게 여기실 분이 있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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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용 작가의 2010년 작품 'Augmented Shadow'(작가 누리집 갈무리)© 뉴스1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 예술과기술융합지원사업의 지원규모는 최소 2700만원부터 최대 6900만2460원이다. 선정된 작가는 총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예술위는 외부 인사로 심의위원회를 꾸렸다. 평가기준은 예술성과 참신성 40%, 기술융합의 적정성 30%, 파급력과 수행역량 30% 등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서 문씨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술위 관계자는 "지원신청서 98건을 꼼꼼하게 사전 검토해 심의위원들간의 심층 토론을 통해 총 33건의 인터뷰 대상을 선정했다"며 "외부 심의위원들이 심사한 거라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문준용 작가의 2010년 작품 'Augmented Shadow'(작가 누리집 갈무리)© 뉴스1

 

 

 

 

 

 

문준용씨의 선정작은 'Augmented Shadow(늘려진 그림자) - 빛을 쫓는 아이들'이다. 이 작품은 2010년 발표한 동명의 작품과 2020년에 발표한 'Augmented Shadow-inside'를 재해석할 여지가 높다.

2010년작품은 책상 안에 프로젝터, 컴퓨터, 카메라, 조명장치 등을 설치한 다음 반투명의 책상 위에서 환상적인 그림자놀이를 할 수 있다. 2020년 작품은 10 X 10m의 바닥과 6m 높이 벽면의 무대에 그림자가 투영되는 몰입형 설치 미술이다.

한편 그는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에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1400만 원을 지원받아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문씨가 SNS를 통해 선정 사실을 밝힌 것은 유사한 논란을 미리 막기 위함으로 보인다.

문준용 작가의 2020년 작품 'Augmented Shadow-inside'(작가 누리집 갈무리)© 뉴스1
문준용 작가의 2020년 작품 'Augmented Shadow-inside'(작가 누리집 갈무리)© 뉴스1
문준용 작가의 2020년 작품 'Augmented Shadow-inside'(작가 누리집 갈무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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