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준의 "미래한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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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준의 "미래한미재단"
  • 박동현
  • 승인 2015.05.13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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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때 초전이 이뤄진 곳이 바로 경기도 오산시입니다. 미군 스미스부대원들이 북한군들에게 공격을 받아 540명 중에 반이 넘게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읍니다. 비록 승리는 못했지만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페북에는 생존하신 분들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담겨져 있읍니다. 여러분 모두 그 날을 잘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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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죽미령 자유수호공원' 조성 추진

유엔군 첫 전투지…100억 들여 병영체험캠프·밀리터리파크 계획

(오산=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이 처음으로 전투를 벌였던 오산 죽미령에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오산시는 외삼미동 600의 1 일원 4만9천㎡에 2017년까지 국·도비를 포함, 모두 100억원을 들여 '죽미령 자유수호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원에는 스미스부대 기념공원, 유엔참전국 테마전시관, 병영체험 캠프, 밀리터리 파크 등이 들어서며 신구 초전비(初戰碑)를 연결하는 육교가 건설된다. 죽미령은 1950년 7월 5일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24사단 선발대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북한군 전차부대에 맞서 첫 전투를 벌인 곳이다.

당시 6시간 15분간 부대원 181명이 전사 또는 실종되는 격전으로, 낙동강 전선을 구축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 시는 지난해 2월 미국 하원의원이었던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과 스미스부대 6·25 참전기념사업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 사업추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한국전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미국 하원의원이 의회에서 시가 추진하는 자유수호사업에 감사와 지지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도시공원조성 기본계획 수립, 도시관리계획 변경, 투융자 심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사유지(1만㎡) 매입 등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려면 사업비로 투입되는 국비 20억원과 도비 50억원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는 "한미 우호 증진과 후손들의 역사 교육과 함께 스미스 부대의 용맹과 희생정신을 기리는 의미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한미동맹과 자유수호의 상징적 성지이자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해 글로컬리즘(Glocalism:globalism+localism) 가치를 실현하고 오산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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