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현장같은 아이티 포르토 프랭스 김혜련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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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현장같은 아이티 포르토 프랭스 김혜련 선교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7.28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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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담대하게 전해야만 거짓이 드러나게 된다고 강조하고, 저주를 믿으면 저주가 힘을 얻고, 예수를 믿으면 저주가 아무런 힘이 없으니 진리를 끝까지 담대하게 전하라고 격려했습니다. 말라위에서 온 오페라 가수 “엘라”의 특별 찬양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아이티 “쉐키나” 신학교에서 졸업하는 신학생들을 위해, 말씀을 전하는 김혜련 선교사

아이티가 위험하다고 다들 아이티를 떠나고, 조심하라 하는데, 저는 이곳에서 여기저기 의미있는 행사로 많이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단 지난 토요일에는 “쉐키나”라는 신학교에서 이번에 졸업하는 신학생들을 위해, “영적 대모”로서 말씀을 전해달라 하셔서, 말씀도 전하고, 학생들에게 졸업선물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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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설교 할때는, 아이티에서 설교자로서, 목회자로서 말씀을 전하는 일이란 “두려움없이 담대하게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설교 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부두교의 영향으로 저주받을까봐 두려워서 진리를 말하지 못하고 서로 숨겨주고, 부두를 따르지 말라는 이야기도 제대로 못합니다.

'아이티 부두교는 (기자가 첨부)

다호메이 왕국(현 서아프리카 베냉) 만신전을 부분적으로 이어받았고, 나이지리아와 토고가나기니의 토속신앙과 직접 연결된다. 아이티 현지에서 이 종교를 지칭하는 뜻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표현 "sevi lwa(로아를 섬김)"에서도 드러나듯 로아를 섬기는 것이 부두교의 중심요소이고, 고유의 농경의례, 통과의례, 주술 등을 행한다. 로아는 주로 아프리카의 초자연적인 정령과 같은 위상이지만 천주교와 융합되어 한 신격이 부두의 로아이자 천주교 성인이라는 두 모습을 공유하기도 한다.'

진리를 담대하게 전해야만 거짓이 드러나게 된다고 강조하고, 저주를 믿으면 저주가 힘을 얻고, 예수를 믿으면 저주가 아무런 힘이 없으니 진리를 끝까지 담대하게 전하라고 격려했습니다. 말라위에서 온 오페라 가수 “엘라”의 특별 찬양도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 영적 아들인 쟝삐에르의 목사 안수식이었습니다. 마음이 뭉클한 자리였습니다. 10년동안 저랑 함께하는 첫 영적 아들의 오랜 노력끝에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안수식 면면을 올립니다. 이 자리에서도 영적인 어머니로서 첫번째 제 영적 아들의 목사 안수식에서 설교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어머니로서 그리고 영적인 지도자로서, 엘리야 이야기를 소재로, 열심히 말씀을 전하고, 사역하고, 전도해도 그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을 때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소명을 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우리는 단지 씨뿌리고 물주는 자요 열매는 하나님이 거두시니, 눈에 보이는 성과에 좌지 우지되지 말고 주어진 소명을 다하고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안수식이었습니다. 할렐루야!!

김혜련 선교사의 영적 아들인 쟝삐에르의 목사에게 선물전달

Everyone says that Haiti is dangerous, and I should be careful but I am so busy with very meaningful events. Saturday, I was invited to a graduation ceremony of Shekina theological seminary. Also I was honored to preach to the students as a god-mother and also I gave them a graduation gift.

Today, my first spiritual son, Jean Pierre Cadet Dop Arts had the pastor ordination ceremony. It was a very emotional day. He has been with me for over 10 years, he became a pastor. I am proud of him. Also I was honored to preach there and giving my message to my son JP as well as the saints of the church.

출처 : 김혜련 선교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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