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쿠데타에 의한 미얀마 사태 오래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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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 쿠데타에 의한 미얀마 사태 오래 갈 수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8.23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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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이후 미얀마 경제가 어려워지고, 코로나19와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시민들의 군부에 저항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군부측에서는 탈영병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군대가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 군사훈련을 시키는 등 쿠대타 반대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얀마 청년들은 비를 맞으며 온 몸으로 실전같은 훈련을 하고 있다. 이들의 옷은 흙 번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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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군부 쿠데타는 2021년 2월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런데 과거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 과거에는 양곤에서 양곤대학생 등이 쿠데타에 항의 시위를 하다 쿠테다 군부의 무자비한 학살이 이어지면, 조용해 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만달레이 등 전국적인 형태이며 직업군도 다양하다. 의사 교수 선생 공무원 등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쿠데타가 7개월에 접어들면서, 1000 여명이 사망했다. 젊은 남여청년들이 무장군인이 있는 친주 카인주 등에 자발적으로 들어가 고된 군사 훈련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의 쿠데타에 볼수 없었던 현상이다. 지난 세대 와는 달리 젊은이들은 군부에 저항하다 죽거나 군사훈련을 받아 힘으로 저항하고, 오히려 군부를 공격하겠다는 의지가 보인다. 

쿠데타 이후 미얀마 경제가 어려워지고, 코로나19와 홍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었지만, 시민들의 군부에 저항은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다. 군부측에서는 탈영병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군대가 있는 지역으로 들어가 군사훈련을 시키는 등 쿠대타 반대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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