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한 교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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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한 교회들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08.30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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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교회가 섬김으로 교회다움을 회복하려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한국사회와 교회에 쓰나미와 같이 거대한 충격을 주었지만, 작은교회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건강한 교회들이 많다. 함께 공생하고자 하는 거룩한 마음이다.
목민교회(전통적인 이웃 섬김을 이어가고 있다/ 우측이 김덕영 목사)

예장통합 영등포노회 목민교회(김덕영 위임목사)는 양천시찰회 자립대상(미자립)교회 목회자 25명에게 각 20만 원씩 여름 휴가비를 전달 했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휴가 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목회자들에게 현실적인 기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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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노회 내 재정이 어려운 30개 교회에 비말 확산 방지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해 주었고 비대면 예배(영상)를 드릴 수 있도록, 음향 및 영상 장비를 다루는데 능숙한 부교역자들을 작은 교회에 파견해 온라인예배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자동 온도 측정기도 구입 해 설치해 주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섬김을 통해 교회다움을 실천 하고있다.

코로나19가 모두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교회가 섬김으로 교회다움을 회복하려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코로나19가 한국사회와 교회에 쓰나미와 같이 거대한 충격을 주었지만, 작은교회들의 버팀목이 되어 주는 건강한 교회들이 많다. 함께 공생하고자 하는 거룩한 마음이다.

이웃 섬김으로 소문난 청운교회 

우리노회(용천) 소속 청운교회(이필산 위임목사)의 섬김은 일일이 다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용천노회산하 자립대상 교회 중에 청운교회의 도움을 받지 않은 교회가 없을 정도이다. 청운교회는 특별기도회를 통해 나온 헌금을 몇 번이나 노회에 나누었으니 금액만도 수 억 원이 될것이다.

코로나19 위기에 전국의 통합측 교회 가운데 모범적인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사역을 드러내지도 않아 오히려 제(김종욱 목사)가 청운교회의 소리 없는 섬김을 알리고 있다. 제가 알리는 목적은 이런 사역이 한국교회의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은 시기하지 말고, 박수 쳐 주며 칭찬해야 한다. 물론 위에 열거한 두 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 곳곳에 크고 작은 헌신과 섬김이 두루 일어나고 있다. 간강하지 못하는 교회는 힘(재정)이 있으면서도 개 교회만 알고 어려운 이웃에 손을 펴지 않는 교회이다. 이웃의 아픔에 무관심한 교회 이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런 건강한 교회들의 훈훈한 섬김의 소식이 살 맛나게 하고  희망을 준다.

기사제공 : 김종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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