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국제간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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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국제간호대상 수상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0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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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올해 두 분의 국제간호대상 수상을 동력 삼아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범국민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를 통해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해 말까지 재추천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3일(현지사간) 오스트리아 티롤주 인스부르크를 방문, 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병 환자들과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다 고향으로 돌아간 마리안느 스퇴거(85.왼쪽 세번째)와 마가렛 피사렉(84.왼쪽 두 번째) 두 간호사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19.9.15/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간호사가 2021년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숭고한 봉사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일 한센인 환자 간호와 사회정착 지원 공로로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 국제간호대상은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간호사를 선정해 수여한다.

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 등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인 간호사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

김 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두 분의 숭고한 삶과 참된 봉사 정신이 다시 한번 세계 곳곳에 알려져 참으로 기쁘다"며 "'일생을 간호사로서, 한국 소록도에서 보낸 시간이 정말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밝힌 두 분의 말씀은 영원히 우리 가슴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남도는 올해 두 분의 국제간호대상 수상을 동력 삼아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22년 노벨평화상 수상에 다시 한번 도전할 예정이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범국민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를 통해 2022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올해 말까지 재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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