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지옥'을 보고.. 김재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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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지옥'을 보고.. 김재호 목사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29 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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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수믿는 성도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옥에 관하여 성경 신약에서만 약 162번이 언급된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면 지옥을 피할 수 있는지를 성경 말씀으로 자세히 알려주셨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이해한다면 드라마 '지옥'의 내용이 얼마나 비성경적인지 깨닫게 될 것이고, 오류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원래가 연상호 작가와 최규석 작품의 웹툰 '지옥'(2019년 8월 25일부터 연재)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기에 만화를 보듯이 재미로 보면 될 것이다.
드라마 지옥 포스터 

전 세계가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선풍을 일으킨 이후 이어서 또다시 한국드라마 '지옥'(Hellbound; 6부작)이란 드라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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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김재호 목사)도 넷플 지옥을 단숨에 보았다. 아직 보지 못한 시청자들을 위하여 '지옥'의 드라마 내용에 대하여는 기록하지 않고, 혹 지옥의 드라마를 본 사람들 중에 일반적인 생각으로 '지옥' 드라마 내용이 성경적인 것으로 오해하거나 궁금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영화 뷰를 정리해 본다.​

우리 예수믿는 성도는 천국과 지옥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옥에 관하여 성경 신약에서만 약 162번이 언급된다. 하나님은 어떻게 하면 지옥을 피할 수 있는지를 성경 말씀으로 자세히 알려주셨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지옥에 대해서, "지옥에 대한 건강한 시각을 가져야 할 중요한 이유로 먼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살리신 곳이 어디인지를 알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깊이 감사하게 되고, 둘째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구원해야 할 이유를 알게 된다."라고 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이 어떤 곳인지를 이해한다면 드라마 '지옥'의 내용이 얼마나 비성경적인지 깨닫게 될 것이고, 오류에 빠지지도 않을 것이다. 원래가 연상호 작가와 최규석 작품의 웹툰 '지옥'(2019년 8월 25일부터 연재)을 소재로 한 드라마이기에 만화를 보듯이 재미로 보면 될 것이다.

1) 지옥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없는 곳이다.

가장 큰 형벌은 고난과 고통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부재이다. 영원한 불에 떨어지는 자들은 다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지 못한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요한복음 3:36)

2) 지옥은 육체적 고통과 영혼의 고통이 있으며, 영원하다.

성경이 비록 육체적 고통을 표현하고 있지만 지옥의 형벌은 훨씬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8)

그리고 지옥은 수 천, 수 백만 년이 단순히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다. 이 지상에서의 시간이 영원을 결정하는 셈이다.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데살로니가후서 1:9)

3) 지옥은 하나님의 선택이 아니다.

하나님이 단순히 사람들을 그냥 지옥으로 던져 넣으시는 것이 아니다. 지옥으로 간 사람들은 그들의 선택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가 영원까지 함께 하거나 또는 영원히 분리되어 심판을 받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말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하나님과 분리된 삶을 선택한다. 결국 그 책임은 자신이 지게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는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라고 했다.​

'지옥' 드라마의 비성경적인 점은,

드라마 '지옥' 포스터

첫째로,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천사(?)가 죽을 날짜와 시간을 알리는데, 이를 '신의 고지'라 하고, 지옥의 사자 셋이 등장하여 사람들을 비참하게 죽이고 열로 태워버리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일어난다.

하나님은 지옥의 사자를 보내서 무작위로 사람을 비참하게 죽이지 않는다.

구약에서 사람이 죽으면 스올 즉 음부는 죽은 자들의 거주하는 장소의 의미로 나오고. 신약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몰랐던 자들이 거주하는 장소가 '지옥'이다.

지옥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구약시대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그들의 삶의 결과에 따라 낙원(천국)이나 지옥으로 이동한다. 그러므로 악인들이 거하는 장소는 스올(구약)>> 지옥(신약)>> 불못(세상 종말;계20:14,15)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옥에 간 사람(지옥 드라마에서 박정자)이 다시 부활한다는 드라마'지옥'의 마지막 내용도 비성경적인 내용인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박정자는 하루하루 떡볶이 장사를 하며 아빠가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며 사는데 생일파티를 하는 중에 신의 고지를 받는다. 몇 월 며칠 몇 시에 너는 지옥에 간다라는 고지를 받고 절망과 두려움으로 산다.

새진리회라는 사이비 종교단체를 찾아가 지옥의 사자로 죽는 시연 장면을 생중계하는 조건으로 30억을 받아들여서 자녀들을 편안하게 살게 하고 죽었다. 드라마 맨 마지막에 그가 탄 재를 박물관 유리관에 보관중이었는데 거기에서 초자연적 현상으로 부활하는 장면으로 드라마가 엔딩하므로 '지옥-2'를 예고하고 있다.

둘째로, 드라마 '지옥' 드라마에 나오는 '새진리회'는 완전히 사기꾼 집단이다.

새진리회의 수장인 정진수로 배우 유아인이 사이비 종교의 냄새가 물씬 나는 그의 말투와 행동까지 그야말로 완벽한 사이비 교주로 찰떡같은 언기를 하면서 드라마에 몰입하다가 보면 현실적인 내용으로 착각을 일으킨다.

새진리회는 드라마 처음부터 내내 나오는 신의 의도, 선고를 받고 지옥에 간다는 것을 신의 의도와 법칙이 있는 걸로 악용해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게 하며 소위 멘붕에 빠진 상태에서 권력의 우위로 세상을 통치하게 된다.

그러나 새진리회의 위기가 온다. 드라마 후반부에 신생아가 3일 후 지옥행을 고지 받으면서 나타난다. 새진리회가 주장하는 죄를 지어야만 지옥에 간다는 법칙이 무너진다. 그래서 그들은 신의 실수라고까지 말하지만 결국은 이 사건으로 새진리회의 비리와 사기꾼 집단임이 드러나게 된다.

새진리회 초대 의장인 정진수 의장도 신의 고지를 받고 지옥의 사자에 의해서 죽는다. 그리고 제2대의장 김정칠(이동희)에게 자신의 시연을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하고 죽는다. 그리고 새진리회는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번창하게 된다. 경찰과 언론도 그들을 신봉하고 따른다.

새진리회를 추종하는 집단인 화살촉은 SNS로 사람들을 더욱 현혹시키며, 심지어 신에 대한 모독의 언어를 남발한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이 신이란 놈이 참 야비한 놈이야 이게, 이게, 이게" 결국 이 자도 고지를 받고 시연을 당한다.

셋째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도 그렇지만 '지옥'에서도 기독교를 심하게 폄하하고 있다.

일반인들도 '지옥'이란 제목을 들으면 기독교의 용어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목사'라는 직책도 교회를 생각나게 한다.

그런데 '지옥' 드라마에서 새진리회 2대 교주인 김정칠 목사로 흰 가운을 입고 설교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너희는 더 정의로워야 한다!"라고 말 하면서 정작 본인의 행동은 부정의적이다.

넷째로 성경에서 '지옥'은, 아무나 신이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고 고지하고, 지옥의 사자가 와서 데리고 가는 이 드라마의 내용과 같지 않으니, 드라마의 사람들처럼 공포에 떨 필요가 전혀 없다.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천국은 인간이 자동적으로 가게 되는 목적지가 아니다. 인간은 모두가 죄인이며 죄는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켰다(이사야 59:2; 로마서 3:10-12). 믿든지 안믿든지, 인간의 영원한 목적지는 실제로 지옥이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아주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또 천국이 인간 모두가 가는 목적지였다면 하나님의 아들이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세상 죄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실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천국과 지옥에 대해서 신약 복음서에서 여러 번 강조하셨다.

"또한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마 5:30;눅12:5).

인간이 영원히 불타는 지옥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요한복음 14:6절에서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다.

누가복음 16장 19절에서 31절에서는 한 부자가 음부(지옥) 불구덩이 속에서 신음하는 모습과, 거지였지만 나사로는 죽어서 낙원(천국)에서 아브라함의 품에서 안식하는 내용에서 결코 부자가 지옥을 벗어날 어떤 수단과 방법도 없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음 받는 것이라고 했다(히 9:11-14). 하나님은 우리 인류를 공포에 떨게 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중)라고 말씀하셨으며 요한복음 3: 16 ~ 18절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적인 말씀을 주셨다.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드라마 지옥을 평론한 김재호 목사는경희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 신대원 졸업 했으며 사랑제일교회(예장통합 서남노회) 은퇴원로목사이다
드라마 지옥을 평론한 김재호 목사는경희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 신대원 졸업 했으며 사랑제일교회(예장통합 서남노회) 은퇴원로목사이다

나는 '지옥'드라마를 보면서 이제 우리나라 영화 제작자들도 세계 사람들 누구나 보아도 공감되는 이야기로 각본을 잘 쓰고 촬영 기술이 좋다는 것이다. '지옥' 드라마가 조금은 지루한 감이 있었지만 몰입도가 좋았으며, 끝까지 보지 않을 수가 없도록 만들었다.

특히 맨 제6회 마지막에 배영재(박정민) 피디는 자신의 아기가 3일 후 죽고 지옥에 간다는 말을 아내에게 듣고 망연자실하게 된다. 새진리회는 그들이 유리하도록 문제를 이끌어 가려고 하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약한 자를 도와주는 사람들도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결국 그는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남편(배영재)과 아내는 가운데 아기를 사이에 넣고 주변에 있는 호수로 두 부부가 칭칭 감는다. 시간이 되어 지옥의 사자들이 왔지만 결국 두 부부만 죽고 아기는 살아남게 되는 감동적이고 극적인 연출이 나온다.

이런 감정적인 연출이 세계 시청자들을 울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그리고 신의 진정한 정의가 사라진 세상은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멋대로 살인과 공포가 자행되는 이 세상이 바로 <지옥>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시사하고 있는 드라마이다.

필자의 생각으로 제작자는 '지옥'드라마 서두에 '본 내용은 기독교의 진리와 무관하며 기존 종교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없습니다'라는 문구라도 넣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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