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사설) 대림절(待臨節)을 맞으며.. 이규곤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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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사설) 대림절(待臨節)을 맞으며.. 이규곤 주필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1.11.29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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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믿음생활에서 게으르고 나약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 역시 과감히 벗어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모실 마음의 방을 정결하게 단장하고 준비하는 자가 되어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며 영과 육의 회복은 물론, 주님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대림절이 되도록 다시 한 번 새롭게 결단하고 힘써야 할 것이다.
본사 주필 이규곤 목사 
본사 주필 이규곤 목사 

대림절 첫 주간을 맞았다. 대강절(待降節) 또는 강림절(降臨節)이라고도 불리는  대림절은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간절히 기다리는 절기를 말하는데, 성탄절 이전의 4주간 기간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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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대림절은 그리스도인들 뿐 만아니라 세계인들 모두가 그 어느 해 보다도 간절함과 절실함으로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다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한계성을 지닌 유한한 존재임을 여실히 드러내 주었으며 이 역병의 고통과 신음에서 건져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뿐임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만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린다면 인류는 또 다시 좌절과 실망에 빠질 것이다.

과거 이스라엘 민족은 강대국 로마로부터의 자유와 해방을 얻기 위해 정치적 메시야를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렸다. 그러나 막상 메시야 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그들 가운데 오셨지만 알아보지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그 분을 죽음에 이르게 하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 민족은 질곡의 시대 속에서 나라마저 잃고 오랜 세월 동안 고통의 늪속에 빠진 채로 살아야만 했다. 우리가 간절히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근본적인 이유는 죄로부터의 자유와 영원한 천국을 누리기 위한 소망과 이 땅에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함 때문이다. 

죄는 인간에게 고통과 영원한 죽음, 곧 멸망을 가져왔다. 이 근본적인 인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오직 이 땅에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미국 드류대학 레너드 스윗트 박사는 “21세기 교회가 앓고 있는 심각한 질병은 예수 결핍장애(Jesus Deficit Disorder)이다”라고 했다. 멋지고 아름다운 교회 건물, 정교하고 합리적인 교회제도 안에서 많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하고 봉사하지만 막상 그 속에 예수의 정신이 빠지고, 그 분의 말씀과 교훈에 대한 믿음의 실천이 없다면 그것은 ‘예수 결핍장애’가 아닐 수 없다. 

현대교회와 그리스도인 속에는 세속주의와 겉모습만 화려한 형식주의가 팽배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로 인해 소리만 요란하고 외식으로 가득 차있는 유대종교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며 질타하셨던 주님의 책망을 들을까 두렵지 않을 수 없다.

대림절은 다시 한 번 나를 말씀에 비추어 보고 신랑을 맞이하기 위해 자신을 정결한 신부처럼 새롭게 영적으로 단장하는 절기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숨겨진 죄로부터의 참회와 새로운 마음의 결단과 출발이 요청된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믿음생활에서 게으르고 나약한 모습이 있다면 이것 역시 과감히 벗어 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 다시 오실 주님을 모실 마음의 방을 정결하게 단장하고 준비하는 자가 되어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며 영과 육의 회복은 물론, 주님 주시는 은혜와 복을 누리는 대림절이 되도록 다시 한 번 새롭게 결단하고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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