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주님만이,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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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주님만이,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1.0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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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새해에도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고 좁은 길로 나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라는 말씀대로 안으로는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밖으로는 개혁된 교회가 되어 한국 사회를 섬겨야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한교총)은 신년 메시지에서 “안으로는 하나남께 더 가까이, 밖으로는 한국사회를 섬기자”며 “세상은 교회를 향해 ‘여전히 교회는 필요한가, 진정 교회는 세상의 희망인가?’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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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기후 위기, 인구 절벽, 지역 소멸의 사면초가 같은 현실 가운데 주님만이, 복음만이 우리의 소망이라 고백하며 감사로 새해를 맞는다”고 발표했다.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다시 한 번 복음의 순전함을 회복하고, 변혁적 제자도를 통해 생명 공동체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개혁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는 정신에 따라 굳어진 습관과 낡은 전통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할 때”라고 전했다.

이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악법의 제정과 개정 움직임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동안 교회를 향한 세상의 시선과 평가는 더욱 냉정하여졌고, 영향력 또한 감소하게 됐다”며 “교회와의 동행을 꺼리고 새로운 세대는 교회를 속박과 구속의 주체로 인식하는 경향마저 보이고 있다. 복음을 통해 새로운 세상 가운데 자기 갱신과 변화가 요구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고 좁은 길로 나아가야 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변화를 받아’라는 말씀대로 안으로는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며, 밖으로는 개혁된 교회가 되어 한국 사회를 섬겨야 한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모든 지역교회의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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