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 버금가는 어머니의 사랑”(사 49:14-15)
상태바
“하나님에 버금가는 어머니의 사랑”(사 49:14-15)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6.27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철목사 페이스북
▲ 소망교회 자료

5월 8일 · 1. 오늘은 “하나님에 버금가는 어머니의 사랑”(사 49:14-15)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우리는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효도하지 못했습니다.

Like Us on Facebook

오히려 당신이 왜 내 부모가 되었느냐고 불평과 원망을 했던 적이 훨씬 더 많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어버이날, 어버이 주일을 맞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우리 일생 최고, 최대의 선물은 바로 어머니, 아버지를 주신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고, ‘나’라는 인물로 여기까지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는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효도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당신이 왜 내 부모가 되었느냐고 불평과 원망을 했던 적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 시간 특히 어머니를 기억하며 우리의 불효를 회개합니다.

어머니는 곧 하나님의 대리자, 그것도 사랑의 대행자이신 것을 종종 잊고 살았습니다. 따뜻한 권면을 하면, 우리는 또 잔소리, 잔소리하면서 듣기 지겨워했습니다.  어머니의 눈에 맺힌 눈물방울을 보면서도,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을 경험하면서도, 당연히 부모로서 그렇게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어머니는 새벽부터 일어나 밥을 짓고, 저녁 늦게까지 쉬지 않고 가정 살림을 해도, 결코 허리도, 다리도 아프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어머니는 대접을 받아야 할 분이 아니라,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내놓고 섬겨야 할 존재라고 우리는 어려서부터 아예 머리에 새겨 넣었습니다.
어머니는 외로운 적이 없는 천하에 강인한 철강과 같은 여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를 배려하기보다는 어머니에게 늘 무엇인가 달라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에게도 사랑이 필요했고,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필요한 것이었음을,
우리가 자녀를 낳고 부모가 되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의 생각이 모자란 불효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부모님이 안 계셨더라면, 나 자신도 이 세상에 없었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goo.gl/JfZG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