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목사 “열정을 넘어 우정에로!”(잠 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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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목사 “열정을 넘어 우정에로!”(잠 27:17)
  • 박동현 기자
  • 승인 2016.06.27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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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츨처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오늘은 “열정을 넘어 우정에로!”(잠 27:17)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2. 우리는 바르고 건강하게 사랑할 줄을 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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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고, 부부가 되어도, 사랑한다는 말을 잘 표현하질 못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가족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이시고, 예수님이 우리의 맏형이시고, 우리가 다 성령 안에서 믿음의 형제요 자매가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벅찬 사실을 경험하도록 우리에게 소중한 가정을 허락하셨습니다. 부모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권위를 알게 하셨습니다. 내 아내, 내 남편을 통해서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 하지만, 우리가 바르고 건강하게 사랑할 줄을 잘 몰랐습니다. 부모가 되고, 부부가 되어도, 사랑한다는 말을 잘 표현하질 못했습니다. 우리는 대접받으려고만 했지, 상대방을 소중하게 배려하지 아니했습니다. 때로는 사랑의 거절을 당할까 봐,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열심히 일해서 돈만 집에 갖다 주면, 남편의 사랑은 다 끝난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가정에서 살림을 하고 뒤치다꺼리만 하면, 아내의 헌신은 완수했다고 여겼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우리는 시각적으로도 실패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할 기회를 놓친 적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우리는 청각적으로도 실패했습니다. 상대방의 눈동자를 바라보면서 무엇이 힘든가 듣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부족했습니다. 우리는 촉각적으로도 실패했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산책하며 축복으로 주어진 삶을 회상하며 음미해 본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성령님이시여, 예수님의 그 사랑을 기억하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눈여겨 보면서, 말하는 것을 경청하겠습니다. 그냥 손만 만져주어도 가슴이 따뜻하게 적셔오는 사랑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단순한 열정을 넘어 인생을 동행하는 친구처럼 살겠습니다.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 https://vimeo.com/16759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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