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녹색선교단 단양스카이워크 산행 및 현장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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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색선교단 단양스카이워크 산행 및 현장예배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2.05.15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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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녹색선교단은 버스 한 대가 서울 서쪽에 위치한 고척교회를 출발하고, 다른 한 대는 동쪽인 빛과소금교회를 출발하여 동대문역사공원역 11번 출구 가까운 도로변에서 합류하여 08시 정각에 2대가 행선지를 향해 출발한다.
환경녹색 선교단 예배 후 기년촬영

5월14일 예장통합남선교회전국연합 산하 환경녹색선교단 산행은 충북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단도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현장도착예배는 스카이워크 근처 휴식장소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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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배는 부단장 장춘기 안수집사 인도로 전단장 김두환 장로 기도 후 예배인도자가 성경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를 봉독했다. 이어 손재술 장로가 찬양을 했다.

제 2대 단장(고문) 이기준 장로(89세)가 환경실천에 대해 메시지를 저놔고 있다.

설교는 환경녹색선교단 창단에 기여한 2대 회장 이기준 장로(89세)가 ’협력하여 선을 이룸‘ 제목으로 환경사랑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찬송가 270장을 단원들이 함께 부른 후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쳤다.

환경녹색선교단장 임재덕 장로의 인사말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일회용 줄이기 등 환경 사랑을 권고 했다.

임재덕 단장이 인사 말을 전하고 있다
임재덕 단장이 인사 말을 전하고 있다

서기 권경수 장로가 ’환경십계명‘을 선창하고 대원들은 뒷부분을 복창했다.

하나, 생명의 근원인 자연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자.
둘, 말 못하는 동식물을 괴롭히지 말자.

셋, 검소함을 자랑하고 사치를 부끄러워하자.
넷, 간소한 식단으로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
다섯, 쓰레기 분류와 재활용을 생활화하자.
여섯, 전기와 물을 아껴 쓰자.
일곱, 일회용품을 쓰지 않도록 노력하자.
여덟, 냉난방 온도를 절제하자.
아홉,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열, 환경 범죄는 128번으로 신고하자.

과거 환경녹색선교단이 지나가는 산길은 주변이 깨끗해졌다. 입산 할 때 집개와 쓰레게 봉지를 지급하여 산행중에 쓰레기를 줍고 하산하여 쓰레기 통애 버리는 자발적 봉사를 했었다. 최근에는 등산객들이 캔이나 휴지 등을 안버리는 문화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 있어 등산로가 깨끗한 편이다.  

환경녹색선교단은 버스 한 대가 서울 서쪽에 위치한 고척교회를 출발하고, 다른 한 대는 동쪽인 빛과소금교회를 출발하여 동대문역사공원역 11번 출구 가까운 도로변에서 합류하여 08시 정각에 2대가 행선지를 향해 출발한다. 집행부는 처음으로 참가 회비를 사전에 계좌 이체로 받았다. 집행부는 카카오톡 단톡방 알림을 통해 출발 전날까지 대부분 입금했음을 알게 했다.

단톡방에 '가겠다'고 글을 남기고, 안 오는 단원이 있어 도입한 사전 입금 제도인데 호응이 좋다고 이순호 총무가 설명했다. 단원들이 장로 권사 집사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건강한 단체이며, 남선교회 전국연합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준다. 회비 2만 원으로는 버스 두 대 비용과 점심식사비, 출발 후 나눠지는 김밥과 물(조식) 구입 비용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단장과 총무 서기 회계 등 임원들의 헌신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는 단원들의 표정이 돌아 오느 버스 안 분위기를 밝게 했다.

환경십계명을 복창하는 단원들.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수양개 선사유적지로 알려진 적성면 애곡리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와이어에 매달려 고속하강) 등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만학천봉전망대는 원형으로 만들어져 소백산과 금수산, 월악산 등 백두대간 명산들을 동서남북 사면으로 감상할 수 있고, 남한강 수면 위 80m 높이에 전망대 맞은편 남한강을 향해 삼지창 모양으로 삐져나와 있는 하늘길에 올라서면 남한강의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전망대 밑에는 줄을 타고 산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짚와이어’시설이 있다(이용요금3만원).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금수산 지맥과 남한강 호반을 배경으로 만학천봉 출발지에서 활강하듯 980m 구간을 내려가도록 코스가 꾸며져 있으며, 스피드와 스릴 뿐만 아니라 사계절 서로 다른 천혜의 비경을 즐길 수 있다.

영상은 단양관광공사가 제작한 것임.

한편 제269차(6월)에 산행은 강화도 마니산으로 갈 예정이다. 동행취재 박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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