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회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욘 3:5-10)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이제 버그난 컴퓨터를 리셋해서 초기화 하듯이 세상의 악에 찌든 우리 몸과 마음도 리셋할 수 있게 하옵소서.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 앞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아룁니다. 우리에게 자기반성, 자기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십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죄악과 허물을 회개할 수 있는 복된 마음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인생의 수많은 험로와 역경을 헤쳐나가는 나그네들입니다. 때로 정말 견디기 힘든 일, 애통하고 참담한 일들이 생길 때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너무 빨리 남의 탓으로 돌리며 분노했습니다. 바로 ‘나는 관계없다. 나는 책임이 없다’고 너무 쉽게 발뺌한 적도 참으로 많았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면, 단지 피조물입니다. 단지 죄인입니다. 단지 일순간에 사라질 안개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조차 감히 폼을 잡고, 자기 자존심 때문에 회개할 마음을 거부할 때가 참으로 많았습니다.
회개하는 것은 곧 나의 옛 어둠의 자아를 해체하는 것과도 같은 것임을 압니다. 이제 버그난 컴퓨터를 리셋해서 초기화 하듯이 세상의 악에 찌든 우리 몸과 마음도 리셋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 새로운 자아로 태어나게 하옵소서.
성령님이시여,
우리에게 회개하는 영을 부어주셔서, 회개하는 용기를 갖게 하옵소서. 이제 우리가 기억나는 교만과 불의, 곧 거짓, 시기, 탐욕, 무자비, 음란과 폭력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폭로하게 하시고, 이 악의 자리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우리 죄악을 위해 저 흉악한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손으로 우리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우리를 치유하는 생명의 기쁨을 경험하는 복된 예배시간이 되게 하옵소서.아멘. *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