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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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4-4:11)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8.1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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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제공
▲ 사진 소망교회 제공

1. 오늘은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욘 4:4-4:11)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때로는 내가 결단한 대로 내 인생을 조정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불쾌해했고, 때로는 버럭 성질을 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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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는 여기까지 우리 곁에서 우리를 지켜보셨고, 우리의 삶에 참여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손길인지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때로는 내가 결단한 대로 내 인생을 조정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불쾌해했고, 때로는 버럭 성질을 냈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내 삶은 우연의 연속일 뿐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리고는 삶의 무의미성 때문에 영적 침체 속에 매몰된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허전하고, 우울한 생각으로 우리 시간을 낭비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인생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삶의 고비마다 작고 큰 삶의 사건들을 보여주셨고, 그 속에서 우리를 위로하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선물로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에 인색했습니다. 오히려 주신 선물에만 집착했고, 때로는 내 기대보다 너무 작다고 못마땅해했습니다. 이웃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는 것을 속으로 즐기면서도 나 몰라라 했습니다.

다른 사람을 나의 욕망의 도구로 이용하는 교활한 사람이 되었는데도 깨닫지를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넉넉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인데, 우리는 왜 그렇게 이기적으로 협소하게 나 자신을 축소하며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는 알지 못하면서도 아는 척했습니다. 어리석으면서도 지혜롭다고 착각했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선물로 받고서도 내 것인 양 자랑했습니다. 용서하시옵소서. 이제 ‘나 자신’이라고 하는 ‘작은 자아’의 껍질을 벗고, ‘주님의 큰 자아’를 품게 하옵소서. 주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가게 하옵소서. 아멘. 글 사진 소망교회 제공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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