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복덩어리”(갈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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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복덩어리”(갈 3:6-9)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8.16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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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제공
▲ 소망교회 김지철목사제공

1. 오늘은 “우리는 하나님의 복덩어리”(갈 3:6-9)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우리는 나와 조금이라도 다른 것은 너무 빨리 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지 판단만 한 것이 아니라, 아주 못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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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에, 그는 갈 바를 알지 못했으나,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후손인 우리는 아브라함만 못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향한 순례자라 자부하면서도, 오히려 겁이 난다고 엄살을 부렸습니다.
세상은 너무 사나워서 나는 집에만 있겠다고 꿈쩍도 하지 않은 적도 있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삶의 여정이 한편으로 새로운 것을 경험할 것이라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기대하는 마음보다는 두려움이 너무 컸습니다. 두려움은 기대감을 내리눌렀습니다. 기대하지 않으니, 도전할 마음이 생기질 않았습니다.

도전할 마음이 없으니, 그냥 매일 익숙한 것에만 매달렸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나와 조금이라도 다른 것은 너무 빨리 틀렸다고 판단했습니다. 단지 판단만 한 것이 아니라, 아주 못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자 새로운 환경도 내게는 너무 낯설게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오히려 경계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사람으로 축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만,  우리는 믿음의 사람이라 그러면서도, 축복의 사람이 되질 못 했습니다. 축복하기보다는 정죄하려 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가 밟는 땅을 축복하면서 앞으로 나가길 원합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이 내게 종말론적인 마지막 시간으로 생각하고, 시간을 축복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만나는 사람을 축복하면서 우리가 믿음 안에서 친구가 될 수 있음을 기대하며 기도하게 하옵소서. 아멘.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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