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거룩한 문화 뿌리내리지 못한 책임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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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거룩한 문화 뿌리내리지 못한 책임 회개”
  • 박동현 기자/이대웅 기자
  • 승인 2022.11.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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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미래 꿈과 희망 주는 문화 없어 젊은이들 방황” 그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모든 사건 뒤에는 악령의 역사가 있는 것을 안다. 크리스천은 양심에 화인 맞아 명예, 돈, 권력, 편견에 붙잡힌 사람들은 악한 영에 결박된 자이므로, 그 영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기도해 주어야 한다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성누가회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성누가회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연은 “이태원 핼러윈 축제 압사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하나님의 특별하신 위로가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나라는 미래의 꿈과 희망을 주는 문화가 없어 젊은이들이 방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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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CCC와 애국, 일하는 즐거움, 거룩한 비전 등 기독교적 거룩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한 것에 대해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서 깊이 회개한다”고 밝혔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무신론과 불신 타락, 내로남불식 사고가 정치권과 언론에 난무하여 순진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이번 압사 사고는 인명 경시 현상이 사고로 연결된 것이다. 사건을 두고 정치권은 정부를 공격하고, 정치적 이해관계를 계산하여 발언하고, 국민에게 정부를 불신하도록 선동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의 자세가 아니다. 국민의 아픔을 자신들의 이익추구와 단합 기회로 이용하려는 사고는 절대로 용납할 수도, 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회장은 “어둠에 숨어 신분을 속이고 망국적인 사고로 촛불을 들어 나라를 혼란스럽게 하는 이들도 있다. 국민 대부분은 이 집회 참석자들의 신분을 알고 싶어 한다”며 “자유민주주의 방법으로 뽑힌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발상은 큰 착각이다. 지혜로운 국민은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모든 사건 뒤에는 악령의 역사가 있는 것을 안다. 크리스천은 양심에 화인 맞아 명예, 돈, 권력, 편견에 붙잡힌 사람들은 악한 영에 결박된 자이므로, 그 영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기도해 주어야 한다”며

“예수님도 공생애 기간에 군대 귀신 들린 자, 무덤 사이에 거하고 심히 사나워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고 자기 자신도 심히 괴로워하는 그를 만나 귀신을 쫓아내므로 온전하게 하신 사건이 있다. 이 시대에도 일어나는 사건 뒤에 숨어서 역사하는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회개하고 성령 받아 성령으로 무장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한국교회 크리스천은 신앙과 애국으로 무장하여, 이번 아픔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이 오기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자”며 “어려운 일을 당한 분들을 위로하고 기도하며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란다. 각 교단 총회와 기독인들은 특별기도에 임하자”고 당부했다.

기사출처 :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50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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