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성경을 읽을 때와 여성이 성경을 읽을 때 같아야 하나요 아니면 달라야 하나요? 만일 같아야 한다면 여성의 눈으로 성경을 읽을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달라야 한다면 무엇이 다른지 살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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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저자는 리브가의 결혼을 결정할 때 아버지 브두엘 보다 오라버니 라반을 먼저 서술했습니다. 이는 저자의 관심이 브두엘보다 라반에 더 쏠려있기 때문이죠.
아브라함 시대를 읽어내는 모세의 관점 그리고 21세기 오늘날 독자가 처한 시대와 가치관, 주안점, 사회적 심리, 문화적 토대 등에서 읽혀지는 성경해석은 다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의 성경읽기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을 행하는 것이야 말로 존엄한 인격체로서 자신을 지키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강요된 여성성과 성역할이 아닌 자기 스스로 선택하며 찾아가는 성경읽기를 도전해보시지 않겠습니까?
( 페북에 올려진 글은 직접취재가 아니므로 목장드림뉴스의 지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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