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도피 투어'중단과 이재명 방탄 예행 연습을 그만 둘 것을 촉구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호남을 볼모로 민주화운동 코스프레한다고 파렴치한 개인 비리가 숨겨지겠느냐"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광주에서 '수천명의 피와 목숨을 받쳐 만든 민주주의가 되돌아가고 있다' 아니 이재명 대표가 민주화 투쟁하다가 검찰 소환을 받았느냐"고 비난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 본질은 권력형 부패범죄이고 이 땅에서 사라져야 할 망국적 정경유착이다"면서 "민주당은 국회에서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예행 연습을 노웅래 의원 체포동의안안 군사 작전하듯 부결 시켰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1년 내내 국회를 열어두고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넘어 올때마다 부결시키겠다는 계산"이라고 힐난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국회에서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은 21대 국회들어와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민주당이 일치단결해서 160표 넘게 부결표결한 것은 곧 있을지 모르는 자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미리 막아내기 위한 예행연습이라는 것이 다수의 관측이다"고 말했다.
주호여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대선 공약에서도 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체포동의안 헌법상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공언해 왔는데 어제 그 공언은 가볍게 실언하고 일치단결해서 부결시켰고 임시국회가 끝나면 또 방탄 임시국회를 소집을 요구할 지 모른다며 국민들은 민주당의 불법행위까지도 다수의석 뒤에 숨어서 부결시키는 폭거를 똑똑히 기억했다가 다음 선거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