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3만 4천여 전국장로회연합회(전장연) 회원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우리가 소망하는 바를 맘껏 펼칠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하며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올 한해 우리가 펼치고자 하는 소망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경험하면서 우리 믿음의 선조들에 비해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나태하고 연약한 것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깨닫게 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므로 깨달았으면 이제 우리 믿음의 끈을 동여매고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향해 전진해 갑시다. 저는 지난 50년의 역사 속에서 전회장님들을 비롯한 3만 4천여 회원들의 수고와 헌신이 오늘에 이르는 성장과 아름다운 결실을 만들어 냈다고 확신하며 이제 새로운 희년을 향해 저와 제51회기를 섬기는 임 역원들이 뜻을 같이 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을 충실하게 감당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선배 장로님들께서 이뤄놓은 아름다운 전통은 계승하고, 이 시대가 변화를 요구한다면,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여 전국장로회연합회가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장로 회원여러분!
제51회기에 계획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올해 6월 3일에 개최되는 ‘2023 빌리 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희년 기념집회’에 모든 장로님들과 성도님들이 참여하여 이 땅에 또다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으로 전국장로회연합회의 자랑인 한국장로신문의 시대적 역할과 사명은 대단한 것이라고 저는 자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한국장로신문이 장로님들의 애독으로 더욱더 성장 발전하기를 기도하고 있으며 전국에 계신 모든 장로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하고 구독의 대열에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합니다.
아울러 한국장로대학원 입학을 통하여 지식을 넓힐 뿐만 아니라 전국장로산악회 그리고 한국장로성가단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이들 산하기관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되고 발전해 가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장로는 교회를 화평케 하는 직분입니다. 회장인 제가 소망하기는 전국에 계신 장로님들이 교회를 화평케 하며 노회와 총회를 섬기는 도구로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대를 사는 우리가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교회와 이 사회의 참다운 어른의 모습을 보여 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저와 제51회기 모든 임 역원들은 새해! 우리 하나님 주시는 은혜와 사랑으로 회원여러분께서 꿈꾸고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본회를 섬기시는 장로님들과 전국에 계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서 건강하고 향기로운 삶을 누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4일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황진웅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