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대한은퇴자협회, 노령사회 ‘배벌사’ 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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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P대한은퇴자협회, 노령사회 ‘배벌사’ 켐페인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03.0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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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경제사회이사회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가 초노령사회에 들어서는 우리 사회, 정부, 기업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배우며 벌며 사는 사회를 만들자’(배벌사)는 내용의 Wake-Up Call 캠페인을 3월 14일(화)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한다.
배우고 벌며 오래 사는 노령사회 배벌사 포스터
배우고 벌며 오래 사는 노령사회 배벌사 포스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가 초노령사회에 들어서는 우리 사회, 정부, 기업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배우며 벌며 사는 사회를 만들자’(배벌사)는 내용의 Wake-Up Call 캠페인을 3월 14일(화)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이미 윤석열 대통령실과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및 관련 부처와 기업에 배벌사를 촉구하는 문서를 전달했다. 배벌사는 KARP대한은퇴자협회의 2023년 또 다른 노령 사회 대비 사회적 캠페인의 시작이다.

2024년 말 65세 인구는 20% 이상으로 초노령사회로 들어선다. 우리 사회는 3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저출산 영향으로 젊은 인구가 급감하고, 베이비붐 세대가 노년층에 진입하면서 심각한 노령화 현실에 놓여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우리나라의 평균 수명은 20년 이상 증가했다. 1970년 62세에서 현재 84세로 늘어났다. 50, 60, 70+들은 1년에 4개월씩 수명이 늘어난 축복의 세월을 살아온 셈이다.

이렇게 대한민국 인구 1/5에 달하는 1000만명 노년층은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면을 변화시켜갈 뿐만 아니라, 더 이상 뒷방으로 밀리지 않고 사회 주체로 재등장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접하게 됐다.

이는 당장 회복하기 어려운 심각한 저출산 기조 속에 1500만, 2000만명으로 증가하는 60, 70+ 인구를 경제 주체로 받아들여 재활용해야 하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사회 환경은 60, 70+에 너그럽지 않다. 기업은 나이 든 세대와 관련해 아주 강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 모든 것 앞에는 ‘청년 실업’이라는 표면적 이유가 내세워지며, 정부도 이렇다 할 요구를 기업에 하지 않고 있다.

나이 때문에 ‘연령 차별’이란 레이블을 달고 시간당 7~80명씩 쏟아져 나오는 건강하고, 연륜과 경험으로 다져진 세대는 일자리를 찾아 거리를 헤매고 있다.

KARP 자체 회원 조사에 따르면 50, 60, 70+ 76%는 일하고자 하며,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는 청년층이 찾는 그런 대단한 일자리가 아닌 생활이 될 수 있는 ‘생계형 일자리’를 찾고 있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공적 연금+민간 기업형 일자리를 통해 150만원 이상의 노후 소득을 제안해 왔다.

정부가 주도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월 100만~120만원 정도의 일자리를 제공해주면 공적 연금 수급액과 합쳐 기본적인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60, 70+세대가 평생 고용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제공돼야 한다.

또 우리 사회에 보이지 않게 만연해 있는 연령 차별을 방지하고, 여러 세대(다세대)가 일하는 연령 포용 직장 문화를 정착시켜 가야 한다. 60, 70+들은 건강하다. 교육 수준도 높다. 재취업을 위한 높은 의지와 열정도 있다.

즉 한국 장노년층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기꺼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 더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은퇴 인력 재교육과 재직 근로자 퇴직 준비 교육을 통해 다세대가 같이하는 젊은 인력의 보조 인력으로 60, 70+세대가 참여, 사회 복지 부담을 줄이고 자신들 삶의 가치를 높이며 오랫동안 경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어 은퇴 인력 재교육, 재직 근로자 퇴직 준비 교육을 통한 인력 재활용으로 인구 감소 시대의 경제 활동 근간으로 키워가야 할 것이다.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장은 “배우며 벌며 오래 사는 사회 구축은 정부, 기업의 참여로 초노령사회 노인 빈곤율을 낮추고, 유휴 인력의 재활용으로 소비를 증진해 경제 사회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퇴직 후 사회 곳곳의 ‘인생 간이역’에서 행선지를 못 찾고 있는 한국의 50, 60, 70+ 세대에 배우며 벌며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 삶에 희망의 지표를 열어주고 닥쳐온 노령화를 극복해 가기를 촉구한다”며 “3월 14일(화)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 앞 기자회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언론연락처:대한은퇴자협회 양경숙 02-456-7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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