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퍼레이드, 순수기독교 문화행사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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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퍼레이드, 순수기독교 문화행사로 진행
  • 박동현 기자
  • 승인 2023.04.10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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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거리에서 선보인다. 한교총은 금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매년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본 행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을 여는 문화축제’로 발전하여,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축제가 되기를 기대하고 말했다.
광화문 기독교 문화행사,  부활절 퍼레이드 사회자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하여 진행하는 ‘2023년 부활절 퍼레이드’가 부활절인 4월 9일 오후 2시 광화문에서 진행됐다.  기독교 56개 팀 4000여 명이 참가하고 높이 12m 마스코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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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활절 퍼레이드는 비정치적 순수 기독교 문화행사로, 분열과 투쟁으로 가득한 거리를 평화와 사랑과 화합을 담은 건강한 기독교 문화로 채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서 61개 팀이 참여하는데, 교회와 선교기관, 대안학교, 다문화팀, 유모차 행렬, 대학 의장대, 경찰기마대 등이 주제별로 구약, 신약, 근현대, 다음 세대로 구성하여 모두 5천여 명이 행렬에 참여하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동수레 위의 남녀 어린이가 성경을 상징하는 두무마리를 펼쳐 잡고있고, 뒤는 십자가 모형이 있다.  

퍼레이드 이후에는 오후 5시 30부터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가창력의 아이콘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에일리와 박기영이 관객을 찾아온다.

또 정상의 소프라노 신델라와 델라벨라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으로 인기를 쌓고 있는 김신의, K-가스펠 경연대회 및 찬송가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세계적인 합창단 하모나이즈가 참여하여 기념음악회를 진행하며, 2023 부활절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했다.

퍼레이드 행열에 어린이와 유모 차 속의 아이도 보인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8년 기획된 부활절 거리 퍼레이드는 지난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처음으로 거리에서 선보인다. 한교총은 금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매년 부활절 퍼레이드를 진행하면서 본 행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을 여는 문화축제’로 발전하여,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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