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세기 되짚어 보니 “오순절운동·다민족교회·탐구자 위한 예배 등이 키워드”
엘머 레온 타운 교수, 역사적 영적변화와 미래의 교회사역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 10개 교회 발표, 새로운 도전 향한 ‘혁명’ ‘변혁’ ‘변화’ 모드가 성장의 견인차..
전 리버티 침례교대학교 학장과 조직신학교수를 역임한 엘머 레온 타운(Elmer Leon Towns . 83)은 19세부터 사역현장에 있었던 목회사역의 베테란이라 부를 수 있다. 그의 저서는 교회성장 원리와 교회리더십, 기독교 교육, 주일학교, 기도와 금식을 주제로한 170여권이 있다.
그는 복음주의 기독교 출판협의회가 주관한 ‘골드 메달리온’을 수상받은 바 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 Way Research) 대표 에드 스테처(Ed Stezer)는 타운교수의 <지난 세기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들의 10가지 경향(The 10 most Influnential Church Trends of the Last Century)>이라는 제목의 새로운 책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본지가 이 내용을 발췌 번역, 보도하면서 하나의 아쉬운 점은 영향의 기준선정이 ‘펜티코스트’와 ‘케리스매틱’ 운동을 지향해 온 ‘메가처치’ 위주로 지나치게 편향된 점이다. <편집자주>
나의 친구 웨렌 버드(Warren Bird)와 함께 엘머 타운(Elmer Towns)의 새 책 <지나간 세기 동안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들의 10가지 트렌드>에 언급된 내용이다. 언급한 10개 교회들 가운데 동의하는 부분과 동의하지 않는 내용도 있다. 영향력에 대하여 부정할 수도 있다. 또한 엘머 타운이 선정한 10개의 목록에 대한 다른 의견도 있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지난 1세기 동안 역사적인 영적 변화와 개교회로서의 정체성을 통해 가장 영향력이 있는 10개의 교회는 많은 교회들에게 더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다.
첫번째 현상-‘펜티코스탈(오순절운동)’ ‘케리스메틱(은사운동)’의 주요 역할
정통 기독교의 시각으로 접근할 때 지난 100년 동안 ‘펜티코스탈’의 시작은 불과 몇 교회에 불과하였지만 많은 비주류의 사람들에게는 많이 어필할 수 있다.
또한 주류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그들의 광신적인(Fanatical)것과 무절제 된 과도한 행동(Excessive)을 곱지 않은 시각으로 보았던 것이 사실이다.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오순절운동’과 ‘은사운동’을 기묘하고, 이상하고(Weird), 이단적인(Heretical) 활동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하였다.
1906년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가난한 지역의 아주사 스트리트 미션교회(Azusa Street Mission Church)서 폭발적인 부흥의 불길이 시작되었다(편집자주- 아프리칸 아메리칸 윌리암 씨모어 목사). 세계 도처에서 많은 방문자들이 이 교회에 참석하여 성령의 감동을 받는 역사를 체험하게 되었다.
각 나라로 돌아간 그들에 의해 오늘날 세계의 흩어져 있는 ‘오순절’과 ‘은사’의 교단/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웨렌의 리스트는 www.leadner.org/world에서 참조할 수 있다). 오늘날 가장 큰 교회의 회중은 오순절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는 있는 교회들이다.
두번째 현상-중국 지하교회에서 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감탄.
지난 100년간의 폭발적인 현상은 공산주의 사회인 중국 가정교회를 손꼽을 수 있다. 1958년 ‘죽의 장막(The Bamboo Curtain)’이 쳐있을 때 많은 서구인들은 기독교가 빛을 잃고 있고 수백년 동안 모든 선교사들은 손실될 것을 우려하였다.
그렇지만 우리가 최근에 배울 수 있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교회운동의 하나는 중국에 있는 지하교회(the Underground Church)라는 것이다. 해외선교와 감독제도,서구의 선교사와 서구식 신학교와 교단의 행정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비록 건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하급수적으로 놀랍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미국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물질적인 아무런 자산도 없다. 그러나 이제 세상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감탄할 수밖에 없다.
세번째 경향-세계속의 다문화, 다민족교회의 성장.
세계 제2차대전 후에 대부분의 국가들은 제한적인 국경선을 삼았지만 전세계가 다문화 다민족간의 상호교류(interaction)가 활발해지면서 그 개념도 희박해졌다. 많은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교통량이 포화상태이고 인터넷 통신망의 폭증으로 그야말로 커뮤니케이션은 폭발상태이다.
많은 국가들은, 많은 세계 사람들은, 다양한 문화와 광범위한 배경을 갖고 여행을 즐기며 살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이를 기회로 여행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고 있다.
미국은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많은 교회는 모든 종족과 민족, 언어(요한계시록 5장9절)로 예수께서는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며 세상의 모든 어린아이들 사랑한다. 예수는 “홍인, 황인, 흑인, 백인들까지 사랑한다"는 말로 모델을 삼아 세계 속에 다민족교회가 성장하였다.
네번째 경향-3만5천의 구역활동 통해 유례없는 성장이룬 여의도순복음교회
네번째 현상(Phenomenon)은 서울중앙순복음교회(*편집자주 : 여의도순복음교회)로 2007년 조용기(영어명 조다윗) 목사가 은퇴할 때에 무려 교인 76만명에 도달하였다. 그의 후임으로 이영훈 목사가 취임하였다.
이 교회는 대형회집과 대규모 전도집회에 의존하지 않고 라디오, 텔레비전, 미디어를 통해 여의도라는 섬의 가정교회 예배의 경험을 리빙룸, 세탁장, 식당, 아파트, 빌딩에 위치한 운동실을 통해 3만5천여개의 구역 활동의 모임이 유례없는 성장을 가져왔고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갖게 되었다.
조용기 목사는 “육체의 성장이 생물학적 세포의 분열로 이루어진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몸이 영적인 세포의 분열로 성장이 이루어진다”라고 말하였다.
다섯번째 경향- 달라스침례교회, 주일학교 성장만큼 교회가 성장
1900년 미국 남동부주에 위치한 작은 교단으로 시작된 미국남침례교단(Southren Baptist Convention)이 지금은 미국 내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단이 되었다.
미국 남침례교 교회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격과 교단 정책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사람은 달라스 제일침례교회를 섬겼던 W.A 크리스웰 목사다. 크리스웰 목사는 미국의 부유했던 도시의 다운타운에서 평신도 사역자들을 조직하여 주일 성경학교와 심방을 통해서 가장 큰 교회당을 건축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주일성경학교의 확장만큼 교회성장의 결과를 가져 왔다.
여섯번째 경향- 괄목할 만한 성장보인 미국교회의 교육
가장 위대한 설교는 첫째는 헌신적이어야하고, 둘째는 동기부여가 있어야 하고, 셋째는 주제가 명확해야 하는 3가지의 포인트가 메시지의 강조점이 되어야 한다. 세계 기독교의 변화 가운데 미국교회의 교육은 지속적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C.I 스코필드는 스코필드 관주 성경(Scofield Reference Bible)을 편집하면서 성경주해를 실었다. 30년 동안 영어판은 200만부의 보급 실적을 올렸다. 스코필드 관주성경은 기독교계의 영향력 있는 책 중의 하나가 되었고 영어권에서 가장 큰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1800년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성경교사들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특히 스코필드 박사의 성경주해 강의는 달라스신학교의 교과 과정의 표준이 되었고 주일학교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세계의 복음주의 교회의 강단에 큰 동기를 부여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
일곱번째 경향, 전도에 큰 영향을 준 교회-현대 사회의 새로운 디자인의 예배를 도입한 윌로우크릭교회의 성장
교회를 다니지 않는 비신자들에게 편안하게 복음을 듣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빌 하이벨스가 새롭게 디자인 한 교회다. 최신음악과 드리마를 현대사회의 환경에서 발견하고 적응할 수 있는 메시지 중심의 소재를 개발하였다. 소위 ‘탐구자들을 위한 예배’를 통해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고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고귀하고 무흠한 권위를 찾도록 해 주었다.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는 사우스 베링톤, 일리노이주에 빌 하이벨스가 창립한 교회로 40주년이 지났다. 2015년에 The Global Leadership Summit라는 이름의 리더십 컨퍼런스가 125개 국가의 리더들이 참석하여 ‘지도자가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에 있어야 한다’는 슬로건을 갖고 지도자로서의 준비훈련을 시켰다.
‘윌로우 크릭 목회컨퍼런스’에는 수천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고 본국으로 돌아간 많은 교회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컨퍼런스를 통해 배운 바를 새롭게 접목, 시도하였다.
여덟번째 경향-찬양과 경배 음악으로 새장르 일군 힐송교회의 성장
교회역사 연구가인 케네츠 스캇 레토렛(Kenneth Scott Latourett)은 역사를 추적해보면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진정한 부흥은 주님을 찬양하고 때마다 필연적으로 자신들의 음악의 새로운 장르를 표현하였다고 하였다.
바로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 이름까지 힐송(Hill Song)교회로 변경한 이 교회가 오스트렐리아 시드니에 있다. 많이 알려진 예배인도자 달렌 스켁은 “나의 예수… 나의 구주… 주님께 큰소리로 외쳤다” 가운데 찬양과 경배의 음악을 통해 많은 회중들은 눈물을 흘리면서 찬양하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하였다.
아홉번째 경향- 라디오, 텔레비전, 온라인 프로그램의 제리포웰의 ‘올드타임 복음의 시간’
전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대중에게 그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 광고, 마케팅, 미디어를 1900년대에 택했던 많은 교회들이 라디오 미니스트리를 시작하였다. 이것은 1950년대까지 계속하다가 많은 교회들이 TV 미니스트리로 전환하였다.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제리 포웰의 ‘올드타임 복음의 시간’이다. 1970년대에는 교회의 예배를 미국 전역의 시청지역(MIA)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설교를 할 수 있었다. 리버티 홈 바이블 학교를 통해 10만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나중에 이 학교가 오늘날 리버티대학교가 되었다. 온라인 학점인정 코스의 학생들 9만명이 컴퓨터를 통해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열번째 경향-기독교 문화의 새로운 큰 전환점을 도입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갈보리채플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베이비부머 세대를 낳았다. 이로 인해 교회문화에 미치는 변형의 영향만큼 새로운 방법, 새로운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자녀들은 텔레비전, 부유함, 문화에 대한 변화와 기대감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자 전통적인 교회의 문화와 베이비부머와의 갈등이 고조되었다. 부모와는 복장, 노래, 음식, 꿈도 달랐다.
베이비부머는 소위 ‘캘리포니아 드리밍(California Dreaming)’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은 중산층을 자처하는 캘리포니아 히피(Hippies)가 되었다.
갈보리채플의 척 스미스목사는 강해설교 중심으로 예수 그리스도 역사적인 메시지에 뉴페키지를 시도하였다. 많은 젊은이들은 큰 변화를 받았다. 새로운 음악, 복장, 그들의 편안한 길, 새로운 카운터 문화를 지향하는 교회를 추구하는 운동은 미국으로 번져나갔다.
소위 양복도, 타이도 필요없고 케쥬얼 옷차림, 기독교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뉴페러다임으로 도입하여 베이비부머를 끌어안은 소위 ‘케쥬얼 열린예배’를 시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