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쉬는가? 쉬고 일하는가?”(창 2:1-3, 막 2:27-28)
상태바
“일하고 쉬는가? 쉬고 일하는가?”(창 2:1-3, 막 2:27-28)
  • 박동현기자
  • 승인 2016.09.20 0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망교회 김지철목사
▲ 소망교회 제공

1. 오늘은 “일하고 쉬는가? 쉬고 일하는가?”(창 2:1-3, 막 2:27-28)의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2. 우리는 세상에서 너무 분주했습니다. 일하고 나서 쉰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일에 매몰된 적이 많았습니다. 3.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참회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Like Us on Facebook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추석 명절의 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쉼의 날, 안식의 날인 주일, 참된 쉼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고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너무 분주했습니다. 일하고 나서 쉰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일에 매몰된 적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업적의 수치로만, 생산성으로만 우리가 평가받는 상업화의 시스템 속에 길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일에 매몰되다 보니, 어느 날 ‘나는 일하는 동물? 일만 하는 기계인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마치 마약처럼 일중독에서 빠져나오기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나의 인격, 나의 존재에 대한 자부심은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쉼을 누리지 못할 때 우리 몸과 마음은 상했습니다. 마치 애굽 왕인 바로의 압제 밑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비굴한 모습이 우리 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쉼을 갖지 못할 때에, 우리는 점점 생산성만을 높이는 기계가 되어, 돈의 노예, 상품의 노예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영적인 참된 즐거움을 우리는 세상의 찰나적인 육체적 즐거움으로 대체했습니다.
때로는 마구 먹고 마시는 것으로, 때로는 성적인 쾌락으로, 때로는 쇼핑중독으로, 때로는 프로 스포츠의 일시적인 승부욕으로 만족감을 얻으려 했습니다.

성령님이시여,
우리를 도와주소서! 우리가 바쁘면 바쁠수록, 시간이 너무 없으면 없을수록, 참된 쉼을 주시는 예수님께 나와, 하늘의 평안과 영혼의 즐거움을 얻게 하옵소서. 아멘. *소망교회 주일예배 말씀 듣기  http://goo.gl/JfZG7m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