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101회 총회, “신옥주·홍혜선·황규학 이단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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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101회 총회, “신옥주·홍혜선·황규학 이단성 있다”
  • 최기영 기자
  • 승인 2016.10.0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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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신학부 서기 오정호(새로남교회) 목사가 29일 제101회 총회에서 보고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이 그 동안 이단성 의혹을 받아왔던 개인 및 매체에 대한 신학적 입장을 천명하고 개혁주의 신학 확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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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넷째 날인 29일 저녁 신학부는 신옥주, 홍혜선, 황규학씨의 이단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보고에 나선 신학부 서기 오정호(대전 새로남교회) 목사는 “신씨는 성경을 ‘방언’이라 하고, 방언인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방언 통역’이며 그것이 곧 ‘예언’이라고 하여 자신의 성경해석을 예언처럼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교회와 성도들이 신씨의 이단성에 미혹받지 않도록 주의하고 신씨의 집회에 참석하거나 동조, 헌금하는 일을 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씨에 대해서는 “잘못된 예언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이 미국 태국 필리핀 등 피난처를 찾아가는 등 비상식적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며 “홍씨의 극단적 신비주의 형태의 직통계시를 추종하거나 어떤 형태로든 동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씨에 대해서는 “황씨가 자신의 언론매체인 로앤처치를 통해 수많은 이단 옹호 기사를 게재할 뿐 아니라 건전한 이단연구가들을 공격하고 있다”며 “연구결과 그의 주장은 개혁주의 신학적으로 일고의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로앤처치에 기고, 구독, 광고 및 후원하는 것을 일체 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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